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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ism

@spiropis

One must never let the fire go out in one’s soul, but keep it 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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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5-08-2020 0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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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Luna (@lena_leben) 's Twitter Profile Photo

포근하고 하늘은 파란 맑은 날이었다. 오랜만에 낮에 나온 반달과 예쁜 구름을 보았다. 산을 가까이 보니 알펜지역의 겨울이 느껴졌다. 조금 걷다보니 5시경인데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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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나무가지를 닮은 날 강한 바람에 흩어질만 한데 닮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걸까 아님 바람이 그 마음을 알고 도와준 걸까. 어쨌든 그 마음의 전시를 하늘에서 보고 잠시 머물었다

구름이 나무가지를 닮은 날 

강한 바람에 흩어질만 한데 닮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걸까 아님 바람이 그 마음을 알고 도와준 걸까. 어쨌든 그 마음의 전시를 하늘에서 보고 잠시 머물었다
왜파래 (@whyblue_6) 's Twitter Profile Photo

일제강점기 말인 1942년 식민지 청년 시인은 현실 앞에 무력하기만한 운명을 자조하며 시가 쉽게 씌어지는 것조차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무리 어두운 밤일지라도 마침내 아침이 오듯,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겠다고 노래했다. 그 다짐을 되새긴다.

일제강점기 말인 1942년 식민지 청년 시인은 현실 앞에 무력하기만한 운명을 자조하며 시가 쉽게 씌어지는 것조차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무리 어두운 밤일지라도 마침내 아침이 오듯,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겠다고 노래했다.
그 다짐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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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의 알티로 내가 블락된 사실을 알게 되는 이상한 공간. 존재하는 지도 몰랐던 이가 블락을 때렸는데,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인물로 상상했기에 벽돌을 던졌을까. 일부러 정치색은 피하고 제한된 주제를 자연의 주기처럼 반복할 뿐인데. 최근 서운함에 이어 이방인이 던진 벽돌 맞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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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간 저녁햇살을 조금 받고 있는 장미들. 달리는 공원에 로즈가든이 있는데 이름이 주는 낭만과 멋은 없지만 각기 다른 장미의 향을 경험하기엔 좋다. 오늘은 음악듣지 않고 달리다가 들렀다. 난 아직도 로즈가든 하면 먼 곳 어딘가의 환상적 가든이 떠오른다

넘어간 저녁햇살을 조금 받고 있는 장미들. 달리는 공원에 로즈가든이 있는데 이름이 주는 낭만과 멋은 없지만 각기 다른 장미의 향을 경험하기엔 좋다. 오늘은 음악듣지 않고 달리다가 들렀다. 난 아직도 로즈가든 하면 먼 곳 어딘가의 환상적 가든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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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하는 오해는 내가 어떻게 할 수도 없거니와 오해를 하려는 이는 어떻게든 오해할 것이고 맞는 사이라면 오해의 자리에 이해를 넣으려 하지 않을까 이해시키려 했던 노력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오던 관계가 있는가 하면, 어느 순간 오해가 순식간에 이해로 바뀌기도 하고

Geroy (@gornyy_pik) 's Twitter Profile Photo

Optimism Honestly, I've felt this way too. Sometimes, no matter how much you try to explain yourself, people will only hear what they want. And when someone's already made up their mind to misunderstand you, there's not much you can do. But real connections? They don't need constant

Geroy (@gornyy_pik) 's Twitter Profile Photo

Optimism So true. That kind of unspoken understanding is one of the most meaningful parts of any relationship. When someone just gets you without needing an explanation, it makes you feel truly seen. And yes, seeing things from someone else's perspective can create real connection.

Thoughts (@forthetape) 's Twitter Profile Photo

The world turns and the world changes, But one thing does not change. In all of my years, one thing does not change, However you disguise it, this thing does not change: The perpetual struggle of Good and Evil. T. S. Eliot, The Rock, 1934

Maxi (@maxigonzalez_23) 's Twitter Profile Photo

Imagine listening to Bitter Sweet Symphony and half an hour later listening to Live Forever. The Oasis tour It's even better than a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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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에 대한 관세 통보를 SNS를 통해 알게 되는 기이한 현실. 언제부터 국가간 협상이 일방적 통보가 되고, 국가 원수간 공식 편지가 SNS에 공개되고, 게다가 한 국가의 지도자 이름 석자도 제대로 표기 못한 편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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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을 갔더니 고추장을 넣은 빵이 있어 사왔다. 사워도우와 고추장의 조합이라… 한국어로 ‘고추장 빵‘이라 쓴 것에 웃음이. 이 표시를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한국 문화가 정말 대세다

빵집을 갔더니 고추장을 넣은 빵이 있어 사왔다. 사워도우와 고추장의 조합이라… 한국어로 ‘고추장 빵‘이라 쓴 것에 웃음이. 이 표시를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한국 문화가 정말 대세다
Geroy (@gornyy_pik) 's Twitter Profile Photo

There's a touching story about an unknown foreign singer who was so moved by a single line from a South Korean song that he dropped everything and flew to South Korea to find it. Swedish singer Andrea Sandrohn happened to hear a South Korean song by chance. He had no idea who

Brian Allen (@allenanalysis) 's Twitter Profile Photo

ZOHRAN MAMDANI: A society that produces billionaires while millions go hungry isn’t successful. It’s broken. We shouldn’t have billionaires. Period. Thoughts?

BellaLuna (@lena_leben) 's Twitter Profile Photo

注視.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방법으로 주시해도 불평하지 않고 늘 아름다운 것은 '풍경' 밖에 없다.

注視.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방법으로 주시해도 불평하지 않고 늘 아름다운 것은 '풍경' 밖에 없다.
BellaLuna (@lena_leben) 's Twitter Profile Photo

어두워지는 하늘이 바다로 보인다. 물구나무서서 두 손을 짚고 걸어가는 사람, 그에게는 하늘이 발 아래 심연으로 있습니다. /파울 첼란

어두워지는 하늘이 바다로 보인다.

물구나무서서 두 손을 짚고 걸어가는 사람, 그에게는 하늘이 발 아래 심연으로 있습니다. /파울 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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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를 선다는 것은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온 세계의 방향을 거스르는 일이다. 하늘은 위에, 땅은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자연스러움이 깨진다. 이 깨짐의 순간, 바로 그 위태로운 균형, 뒤집힌 세계의 심연으로 전환을 말하며 거기에서 자신의 詩가 시작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Geroy (@gornyy_pik) 's Twitter Profile Photo

♪♫ "An Ordinary Day" by Jung Seung Hwan is a heartfelt ballad from the South Korean drama My Mister. Though the title speaks of an ordinary day, the song captures the quiet struggles we often hide behind calm faces. With gentle piano and soulful vocals, it comforts t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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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달리기 마치고 스트레칭하는데 웅성 웅성 지나가는 무리들. 요즘 흔한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일요일 아침 달리기 마치고 스트레칭하는데 웅성 웅성 지나가는 무리들. 요즘 흔한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