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바둑주의는 모든 초반의 ‘포석’ 작업을 생략라고 부대찌개성적 ‘싸움’이 벌어지는 중반에 바로 돌입하는 순장바둑처럼 순간적, 휘발적, 말초적 태도로 양식과 형식을 부정하는 변증적 형식/양식미를 추구하는 주의다. 대표적 현상으로는도입부 세계관 구축을 생략하는 회빙환 플롯장치가 있다.

기록용.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한 표층기호로 포섭되어야 함. (뽕끼, SMP 등). 안 그라면 하라주쿠 패션이나 일본의 매드무비 같은 것과 구분이 안 됨

부대찌개성은 다/탈맥락성과 혼종성, 혼합성, 다성성, 트랜스내셔설성, 카니발성, 패러디성, 서브컬처성 등을 동시에 갖추면서 화물신앙 적이고, 여기에 더해 모든 기준이, 말초적이고 위사적이며 탈역사적인 주관적 미감을 바탕으로 하는 표층기호에만 집중하는 ‘개성’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적 원형을 정의하기 위해 고민이 많은데, 진지하게, 학술용어로 ‘부대찌개성(Boodae-Jjigae-like characteristics)’와 ’순장바둑주의(Soonjang-Badukism)’를 정의해서 써야 하지 않나 고민 중이다

결국은 계속 연속되는 문제가 생긴다. 분명 한국이 비슷한 체급의 경제 규모 국가에 비하면 검열도 가장 늦게 풀리거나 현재까지도 준하게 유지되는 팍팍한 점이 있고, 성에 대한 인식도 권위주의적인 것은 있다.

그러나 한국의 지난한 역사와 별개로, 그 역사에 대한 푸념은 실제 움직임으로 얼마나…

자기검열이 어쩌고 저쩌고 표현의 자유가 어쩌고 저쩌고...인간은 원래 다들 상식선에서 자기검열을 하면서 살어. 자기검열은 오타쿠한테만 강요되는 족쇄가 아닐 뿐더러 검열 없이 욕망에 솔직한 사람은 여고 운동장 앞에서 빤쓰 내리는 바바리맨이나 지하철 몰카충 같은 변질자가 되는거야.

청계천 대머리 새끼가 생각이란 게 있으면 말딸처럼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라도 만들겠지만 하늘과 같은 유저님들이 무서워서 차마 그러지 못하겠죠.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출처 : 매일신문 | 네이버 뉴스) naver.me/x95ee780

사회가 왜이리 흉흉하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였던 사람들에게
<슬리퍼 인형극>을 바칩니다.
posty.pe/48rst2

롯데백화점 마산점, 올해 상반기 영업 종료
yonhapnewstv.co.kr/news/MYH202404…

과거에 스즈키 에이진랑 나가이 히로시 그림이 헷갈렸는데 지금 보면 전혀.. 둘 다 리조트 느낌이 넘치고, 일본이라는 좁은 섬나라에서 자란 나에게는 동경하는 풍경이 그려져 있다는 일본인 댓글을 본 기억이 있고

김환민이나 저기 젠더 크리티컬 4B 어쩌구 랟펨들이나 결국 하는 말을 잘 뜯어보면 어린이에 대한 원한, 멸시와 각자도생 책임방기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영혼의 쌍둥이인데 서로를 그렇게나 싫어하는 걸 보면 대체 왜 저러지 끼리끼리인데…

어린이들을 “걱정하는 척” 저러고 있다는 데서 열 배로 해로운 주장이고 쟤 뭐래는거지 싶음 남에 대한 훈계질에 너무 도취되어서 정작 본인에 해야 할 일은 생각을 안 하는 듯

“비출산은 아이혐오” ㅎㅎㅎ…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의무는 잘 지키시나요? 노키즈존에 대한 입장은요?

“비출산을 결정“하고 가부장제에 복무하지 않기를 결정했다고 해서 이 사회에서 “성인”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해야 하는 역할이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를 외면한 채 ”출산을 수행한 개인”만이 어린이를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는다.

김환민 씨, 당신 같은 인간 얘기예요.

이게 씨발 여자들이 애 싫어해서 애 안 낳는단 소리지 안티페미니스트새끼야.... Hwanmin Kim (김환민)

참고로 김환민은 노키즈존을 옹호했다

양덕(=영어권)해석이 무조건 옳고 좋은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음 좋겠음.....(일평생 덕질경력 양덕장르에 몸담았던 사람 생각

양덕들이 동북아 문화권의 신체 표현 등을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많은건 사실일거라고 봄 케이팝이 성소수자 친화적으로 읽히는 것의 원인 중 하나도 그런 것이고...

이한 작년 이 기사가 생각나네요...;;;
shindonga.donga.com/culture/arti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