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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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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내가 살릴 수 있는 생명에 집중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내가 과연 도착해서 올바른 처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멈출 수는 없다. 그렇기에 나는 매일 삶과 죽음의 언저리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내 목숨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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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숨이 끝나는 순간이 당신을 유일하게 느낄 수 있는 순간으로 느껴져서, 내 마음 한켠에서는 그 순간을 바랐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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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라는 그 한마디만 하지 않았어도, 조금 더 빨리 움직였더라면. 이 망할 흙바닥에서 몇 년이라도 더 굴렀더라면 그래서 내가 경험이 더 많았으면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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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아주 가끔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 곁에 당신이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헛된 희망을 꾸면서 나 자신을 달랬습니다. 내가 모든 죽음에는 관여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그런 생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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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자꾸 생각나고 꿈에도 나오네. 아버지도 내 곁에서 나를 좀 더 바라봐주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렇게 힘든 곳에 당신이 없어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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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친 흙바닥에서 나 살겠다고, 다른 사람 살리겠다고 너무 많은 생명들을 놓쳐버렸다.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살았더라면 지금 즈음 내 무거운 짐들이 조금은 가벼웠을까. 애도하고 누군가를 기릴 시간도 없었던 내가 지금 이렇게 안전한 곳에서 지내고 있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