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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석

@pxuvxir

혁명은 근사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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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2-10-2020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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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전우들의 가족들에겐 꼭 선물을 보냅니다. 그때 그 친구들이 좋아했던 과일이나, 지역 특산품 같은 걸 주로 보내죠. 부질없다는 거 압니다. 그 친구들이 직접 먹을 수 없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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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 친구들을 대신해 줄 가족들이 받고, 먹고, 맛있다며 좋아해 주시는 걸 보고 싶었나 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뚫린 속이 조금 채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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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쫀득 쿠키 하나가 빅맥, 불닭볶음면, 김치볶음밥 1인분과 비슷한 칼로리라던데요. 그래도 매일 밥은 밥대로 먹고, 두바이 쫀득 쿠키도 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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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긍정적인 뉴스보다 부정적인 뉴스를 더 많이 선택합니다. 부정 본능. 말 그대로 나쁜 것에 더 끌린다는 거죠. 그러니 긍정은 쉽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가끔은 좀 대책 없어 보여도,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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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도 남지 않을 수많은 누군가를 흘려보내고, 뿌리박혀 있던 큰 바위와 작은 돌들도 굳이 파내어 던지고 깨부쉈는데. 이 숲의 뿌리는 얼마나 깊고 단단하기에 내게 쉼터를 내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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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웠다가 더웠다가, 눈이 내렸다가 비가 내렸다가. 변덕이 꼭 거역하기 힘든 어르신 성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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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되지도 못할 속도로 자꾸만 치열해지는 삶 속에서 당신만은 잠시 쉬어갈 곳이 있기를 바랐습니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연이라면 또 마주치겠죠. 당신이 나를 잊지 않고 내가 당신을 영영 놓지 않는다면 그 우연이 인연으로 남는 날도 올 겁니다. 이번 생이 어렵다면, 부디 그다음 생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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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안 된다고 바로 돌변하는 태도는 상황 탓을 할 게 아니라 본인 속에도 중심이 없다는 걸 드러냅니다. 사람이 없어 보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살다 보면 일이 안 풀릴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럴 때마다 변덕부터 부리면 결국 남는 게 뭐죠? 그 실망스러운 태도만 기억에 남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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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요? 말랑이 아니고 스트레스볼인데요. 그게 그거라고요? 아니요. 스트레스볼이라고 정확히 말해주시죠. 괜히 나잇값 못하는 사람 된 것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