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나니까 식계 사람들 신난 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밭에 놀러 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 밤에는 쏨땀 만들어 주고, 다음 날 아침에는 포카치아 굽고 드립 커피 내려줬더니 너무 좋아해 줘서 뿌듯하네. 이때 재료로 쓴 차요테, 당근, 마늘, 땅콩, 토마토, 로즈마리, 단호박 등등이 다 우리 밭에서 나온 거라 더 뿌듯했다. 😝

뿌파를 샀다, 는 아니고 죽이고 아쉬웠던 티나를 리필했다. 라벨에는 아그나타라고 써 있었는데 아무래도 티나 같아!

티나 꽃 피면 짱 예쁘거든요. 🥹

환타지아 제대로 꽃 핀 것 좀 다시 보자. 이 녀석들, 2년을 놀았네!

엄마가 어렸을 때 목화 열매를 먹었다는거야. 오잉? 그거 천연 솜사탕 아냐? 하면서 까주는 거 먹어봤는데... "음.. 옛날에는 먹을 게 없었으니 이게 맛있었겠지? 🤪"

얼마 전에 친구가 오렌지 주스인 줄 알고 사 왔던 게 귤 주스였단 말이지. 어쩐지 엄청 달고 맛있었다고 해서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귤이 생각났다. 진짜 달고 맛있었는데.. 그러고보니 현지에서도 100% 착즙 오렌지 주스라고 팔던 게 다 귤 주스였던 거 같고? 오렌지 커피도 사실 귤 커피 아닌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