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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é

@monsieur_rd

'르네' / FUB free / 가치 중심 / 관계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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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2-11-2022 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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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욕망을 이해하고, 이를 실현해주는 이와 만나라. 성향인을 만나는 이유는 이해를 바라기 때문이다. 특히나 독점적 관계의 상대라면, 그와 상상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만난다. 당신의 욕망이 실현되지 않고 오직 상대방의 욕망만 해소된다면, 그 관계는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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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세계의 독점 관계도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애정 관계이다. 다만 보편적인 양태와 다르기에, 이를 사랑과 애정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을 뿐이다. 소유와 지배를 바라는 마음은 상대방을 특별히 여기는 마음에서 온다. 가스라이팅과 착취가 아닌 한, 관계는 애정 없이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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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진지한 고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성장 과정과 환경을 회상하며, 성향이 생겨난 원인을 되짚어보고 욕망을 구체화하는 일은, 성향을 인생의 중요 요소로 인정하는 과정이다. 이후에 비로소 욕망의 지향점을 명확히 인지하여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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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성향인의 조건은 있겠지만, 성향인이기 위한 필요 조건은 없다. 또한, 성향은 철저히 개인의 영역으로, 자신의 성향은 이런 저런 명사가 아닌 오직 '자신'이며, 다른 이들에 의해 명명된 성향들은 자신을 쉽게 표현하기 위한 단축어이다. 표현의 용이를 위한 장치에 자신을 가두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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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성행위와 관계는 현실이다. 망상으로는 로망이었던 플섹도 경험하면 즐거움 없이 고통스럽기만 한 경우도 많다. 마찬가지로 피드, 텍스트나 음성 대화와 매치가 안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니 플레이든 인간이든 시간을 들여 경험하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하여 상처 받지 말고 자신을 지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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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아는 자는 아무에게나 자신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들은 단편적 욕구 해소가 아닌, 자신의 본질적 욕망을 충족하여야 지속 가능한 행복의 관계가 가능함을 안다. 그리하여 근본적인 갈증 해소를 위하여 먼저 자신의 가치 탐구를 마치고, 그런 자신을 알아보는 이의 접근만을 승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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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는 좋은 시작만큼 좋은 끝도 중요하다. 마음이 정리되지 않는 애매한 끝은 온전한 끝이 아니다. 과거에 시선이 머물러 현재의 좋은 인연을 알아보지 못한다. 새로운 시작도 힘들고, 시작하여도 머지않아 끝난다. 뒤돌아보는 만큼 현재의 시간은 멈춰있음을, 새로운 미래가 오지 않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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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예의를 지키는 이를 따르라. 상대방이 다른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대를 대하는 태도가 된다. 수직 관계에서 윗사람으로서의 하대와 인격체에 대한 무례는 다르니, 이를 구분하지 않는 이를 멀리하라. 하대당할지언정 존중받는 관계여야 그대의 행복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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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보다 인성이 중요하다. 성향 관계 경험은 망상으로 이루어진 불명확한 자신의 성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즉, 성향은 상대방과 맞춰갈 여지가 있다. 한편, 좋은 성향인이기 위해서 먼저 인격자여야 함은 당연하다. 인성 미달자는 그대를 행복으로 인도할 좋은 성향인일 수 없음을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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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수 없다면 갖지 않는다.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데려가지 않는다. 즐거움을 줄 수 없다면 같이 놀지 않는다. 함께 발전할 수 없다면 함께하지 않는다. 절대적인 권력은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서브의 안정감과 행복을 위한 능력 활용이 곧 주인으로서의 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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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섹보다 관계가 중요하다. 육체적 갈증은 어느정도 성향이 맞는 이와 비교적 단시간에 해소할 수 있지만, 정신적 갈증은 그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동시에 이끄는 이와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드는 안정적인 관계로만 해소할 수 있다. 그러니 단지 플섹이 잘맞는 사람보다는, 진중한 인격자를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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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는 자신을 갉아먹는다. 타인을 믿을 수 없게 하고, 그리하여 새로운 시작을 가질 수 없게 한다. 또한 과거를 후회하며 괴로워하거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증오했던 이를 용서하진 못하더라도 더이상 떠올리지 말고 서서히 잊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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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순 연애 상대를 찾는게 아니다. 평범한 관계에서 해소할 수 없는 비밀스럽고 뒤틀린 욕망을 서로 이해하고 해소하며 함께 행복할 사람을 찾는다. 연애라면 외모, 경제력 등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 욕망에 대한 갈증은 우리의 정신 세계에서 오므로, 정신 요소를 우선 순위로 함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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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과 결이 맞는 이들끼리 만난다. 그러니 그 누가 어리석거나, 위험하거나, 혹은 행실이 불량한 이를 만난들 걱정은 필요 없다. 또한, 누군가가 모시는, 혹은 거느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고귀한 이가 천박한 자를, 높은 인품을 갖춘 이가 무례한 자를 만나는 일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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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향이 섹스에 대한 무절제한 탐닉의 합리화가 아니었으면 한다. 육체 행위 역시 중요하겠지만, 늘 그 이상을 지향했으면 좋겠다. 가스라이팅으로 시작하여 일방적 착취를 이어가는 그런 음의 관계 말고, 이끌고 이끌려 서로의 인생을 우상향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양의 관계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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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처음이자 마지막을 꿈꾼다. 처음으로 마음을 연 사람, 첫 사랑, 첫 주인, 모든 경험의 처음이었으면 한다. 오직 나만을 알고, 나를 자신의 유일신이자 우주로 모시고 받들며, 온통 나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관을 가졌으면 한다. 그러면 나는 기꺼이 그의 마지막일 것이며 영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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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남성 지배 성향인은 전형적인, 뻔한, 차용한 이미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캐릭터, 규칙, 취향이 확고하며, 꾸며낸 이미지로 관심을 끌어 자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originality를 내세우며, 오직 자신에게 매료된 복종 성향인에게만 관심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