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이런거 좋아했구나 싫어했구나 그랬구나를 넘어서 마음 깊은 곳 개냉소적인 기질은 어딜가도 변하지 않는게 지겨우면서도 이런 내 모습 제법 마음에 드는군! 하다가도 아니 이거 종교의 힘을 빌려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매사 시큰둥하고 인간을 혐오하는 나를 엌덯해하며 고민한다
왕복 13시간 넘는 먼 곳으로 로드 트립겸 휴가를 다녀와서 몸이 왕창 부숴졌다가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어디 해외 다녀온거마냥 여행 후에 앓긴했으나 이제 왕복 6시간 정도는 갈만하네 생각하는 거리감을 장착한 겨울 왕국의 시골놈이 되겠지. 가만 생각해보면 서울놈들은 엄살이 너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