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은숙 아줌마

@mizmommy

호기심 그건 시작의 단초. 사십대이니 안 겪은 일 거의 없네요. 신랑도 아이들도 충족되지 않음이.... #학원쌤 #아줌마 twitter.com/mrsteacher_mom

ID: 613865023

linkhttps://www.youtube.com/@walkrain_korean calendar_today20-06-2012 23:48:37

101 Tweet

22,22K Followers

24 Following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삶과 죽음이 여기 있어도 안녕이란 이별의 말 없이 난 가지가 비록 달랐어도 가지가 서로 얽혀 있어 늘 하나인 듯 했는데 바람에 힘겨이 견디는 줄도 채 모르고 나 혼자 꽃과 바람과 함께 살았네 어이하나 남은 이 삶 누와 함께 나누리까 무릎 꿇고 기도조차 힘겨워 원왕생 하소서 친구 천국에서...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파닥거리는 내 푸른 동맥과 붉은 정맥, 바싹 마른 햇살을 품은 작은 면 속옷 당신의 촉촉 젖은 눈동자에 진득한 포트와인으로 건배 팔랑 뒤집히는 선풍기의 바람에 끌려오는 원피스 치마단 끈적이기도 청량하기도 장마의 소나기에 온몸이 휘감겨 감출 수 없어진 욕망의 혀의 돌기를 느끼며...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그저 한 번이라도 그만이다. 어둠을 깨물어 죽이고 그대를 위해 작은 궁전을 지은채 불결한 간밤의 희미한 불빛을 핥아 버릴게요. 햇살이 감춰진 어둡고 밀폐된 그곳에서 마음은 어느새 뒤란으로 향하고 그저 입 속엔 뱉어내지 못한 검은 잎들과 물컹한 저문 저녁 밤이 가득한 채..

그저 한 번이라도 그만이다. 
어둠을 깨물어 죽이고 
그대를 위해 작은 궁전을 지은채 
불결한 간밤의 희미한 불빛을 핥아 버릴게요.
햇살이 감춰진 어둡고 밀폐된 
그곳에서 마음은 어느새 뒤란으로 향하고 
그저 입 속엔 뱉어내지 못한 검은 잎들과
물컹한 저문 저녁 밤이 가득한 채..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부처님 오신 날 저속한 이야기를 하기엔 그렇고 오랜만의 스승의 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쳐진 날을 기념은 하고 싶고 양자의 딜레마에서 고민만 할 뿐입니다 언제나처럼 변함 없는 하루지만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여 지금의 내가 됐듯 또 그렇게 흐르는 거겠지요 늘 격려와 사랑 감사합니다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설레던 그때는 손만 스쳐도 떨렸고 눈빛을 마주하기도 부끄러웠었고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서도 빛날 눈동자를 알기에 온몸에 감흥이 감싸고 돌아 촉촉함이 가득했지요 그러나 시간이라는 건 강철의 칼날조차 무디게 합니다. 오로지 나신만을 요구하는 그를 대하면 허망할 따름이네요

설레던 그때는 손만 스쳐도 떨렸고
눈빛을 마주하기도 부끄러웠었고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서도 
빛날 눈동자를 알기에 
온몸에 감흥이 감싸고 돌아
촉촉함이 가득했지요
그러나 시간이라는 건 
강철의 칼날조차 무디게 합니다. 
오로지 나신만을 요구하는 
그를 대하면 허망할 따름이네요
은숙 아줌마 (@mizmommy) 's Twitter Profile Photo

내 고민과 아픔을 들어줄 몸이 아니었으니 깊은 잠연의 속 어디쯤에선가 역린같은 털을 고르며 하나하나 벗겨냈다. 다리 하나쯤은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거품이었던 거 같아 슬픔이 토막내려고까지 하더라는... 조금 더 자야할지 그냥 비늘을 박박 문질러 그 속을 직시해야할지 ...

내 고민과 아픔을 들어줄 몸이 아니었으니 깊은 잠연의 속 어디쯤에선가 역린같은 털을 고르며 하나하나 벗겨냈다. 다리 하나쯤은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거품이었던 거 같아 슬픔이 토막내려고까지 하더라는...
조금 더 자야할지 그냥 비늘을 박박 문질러 그 속을 직시해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