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빅 재업

웨카피포의 여동생의 남편 메셀라 세베루스

워털루 앙빅을 해보았어요 posty.pe/dl8rum

ㄷㅇ보고 기절

워털루 앙빅

내밥

흑역사시절(언젠간 뒤 이음...)

이 오만한 남자가 제네바와 북극루트를 타서 그렇게 되어버린다니 정말 아름다운이야기다 ㅠ

어떤남자가 다른남자 찍어누르는데 그남자가 지위도높아, 키도더커, 다리 척척올라가서 ㅈㄴ물리적으로 고지를선점해, 정신병까지 이건뭐 른어필심하죠

서로가 서로의 밥반찬이었던 워터루... 걍미쳣네요

하지만 실패했죠?

북생이프로 빅터랑 크리 nn번째 개싸움하고 크리 성질나서 숲으로 박차고 나감 > 빅터 그러를그러세요 하고 놔두려 했는데 비오기 시작해서 찾는 시늉정도는 해야겠다 하고 등불들고 나감 > 그 사이에 하필 숲에 괴물이 나온다는 소식에 담력테스트 비스무리하게 왔다가 길잃은 청년이랑 크리랑 마주침

청년이 크리 목 보고 비명 지르기 시작하는 걸 빅터도 듣고 뭐임;?! 하고 그쪽으로 절뚝절뚝 뛰어감 > 겁먹어서 상황판단도 제대로 안되는 청년이 총 쏘려는 광경을 목격한 빅터가 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놀라서 소리들린 쪽으로 총 겨누다가 오발로 빅터 총맞음 > 크리도 개놀라서 뛰어오고 길잃청년

제발아니

아니 마지막 10분이 진짜 ㅈㄴ 아름답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북생이프러버(ㅋㅋ

실험일지 읽어주는 부분 정말 좋았고ㅠ그 과정에서 두사람이 번갈아가며 창조자-피조물 롤을 하는게 몹시 룽하다고 느꼈음 대칭적인 움직임이 반복되는 것도 좋았는데 빅터 또한 신과의 관계에서 창조주-피조물의 구도를 갖기 때문에, 빅터와 괴물은 닮은꼴일 수밖에 없다는걸 강조해주는거 같아서ㅇㅇ

괴물은 진짜 그정도로도 충분했던 거야... 마지막에 등불 들고 함께 눈이 휘날리는 곳으로 나아가는 장면도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조왓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보러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게 보고 옴!

ㅇㅏ 빅프슈 어깨 떡벌어진거 못참겟다(?? "남자"

어깨진짜떡벌인데 허리에는 벨트차고 아 못참겠다 북극라라간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