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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anne 리엔

@lustig0206_lee

ID: 3148939579

calendar_today11-04-2015 0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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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랑 엄마 산소에 갔다. 추석이라고예쁘게 화장하고 (벌초)기다리고 계신 나 보다 젊은 울 엄니께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환타와 야생화 꽃다발로 나 왔소 인사하고 나니 "자네 나 절 받을라고 이리 먼저 가서 누었는가? 하는 늙은 아부지의 말씀이 애절하드라. "엄니 나보다 젊은 울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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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는 추석 지나고 오일 후 먼길 떠나셨는데 제사상 차려 드릴게 별로 없었다. 야채가 특히 귀했고, 과일도 그렇고. 이제는 제사 안모시지만 추석이 다가오니 엄마 보고 싶은데 쉰넷 이상의 엄마는 보지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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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햇빛. 추석이라고 누구를 만나러 가지도, 누군가 나를 찾지도 않는 그저 그런날이 지나갑니다. 바람이 살짝 불어오니 옆집 풍경소리가 들려 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는 딱 살기 좋은 아침입니다. -휴스턴 일상-

달빛과 햇빛.
추석이라고 누구를 만나러 가지도, 누군가 나를 찾지도 않는 그저 그런날이 지나갑니다. 바람이 살짝 불어오니 옆집 풍경소리가 들려 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는 딱 살기 좋은 아침입니다. 
-휴스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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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년 전 오늘 추석 지나고 5일 후 젊은 엄마는 가셨다. 아부지께 전화 드리고 혼자 생각에 잠긴다. 양평의 엄마 계신곳을 마음으로 그리면서 기도를 한다. 하느님! 살아 생전 당신의 빛나는 얼굴을 뵙지 못한 정귀임 당신의 자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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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아 걸었다. 조금 더 가면 겨울을 만날까 두려워 여기에서 멈추었다. 오늘 걷기는 5킬로미터.

가을을 찾아 걸었다.
조금 더 가면 겨울을 
만날까 두려워 여기에서
멈추었다.
오늘 걷기는 5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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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난민 생활 칠개월 차. 드디어 이김치를 사 봤는데 (비싸지만 맛나다 해서리) 별 맛 아니네. 집 좁다는 핑계로 담그지 않고 살았는데 이제는 직접 담궈야것다. 사실 내 솜씨가 장인급인데 말이지.

김치 난민 생활 칠개월 차.
드디어 이김치를 사 봤는데
(비싸지만 맛나다 해서리)
별 맛 아니네.
집 좁다는 핑계로 담그지 않고 살았는데 이제는 직접 
담궈야것다.
사실 내 솜씨가 장인급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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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가 없으니 친정살이가 심하네. 아부지 살아 계시는 동안만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좀 피곤하네. 갈비 10킬로, 전 서너가지, 송편은 샀고, 마른나물로 고사리나물, 물김치, 배추김치 있는데. 국이 없구나!! 예!소고기 사러 왔다가 내 집에 와서 잠시 쉬고 있다. 18층 노인네 아직도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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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옆에 미네•••호텔이 있다. 군관련 호텔이라 가격이 어떤지 어떤 할인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방위병 가족도 할인이 있나요? 물었더니 젊은이가 못알아 듣는다. 한참 이래 저래 설명하니 아! 사회복무요원이요? 한다. 난 완전 옛사람되었다. 요즘 방위병 이란 단어 사용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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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뒤 몸살기운이 스멀스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억지로 나갔다. 그리고 4킬로 넘게 천천히 걸었고 고운 달을 만났다. 힘들다고 누었으면 저 달을 보지 못했겠지. 잘했다. 나야.

명절 뒤 몸살기운이 
스멀스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억지로 나갔다.
그리고 4킬로 넘게 천천히
걸었고 고운 달을 만났다.
힘들다고 누었으면
저 달을 보지 못했겠지.
잘했다.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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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못 받는 트옹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고 무섭지만, 설마 쪼잔하게 할까? 믿어보기로 하지만?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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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1초도 쉬지않고 30분 동안 뛰었는데 단 100그람도 빠지지 않아서 울고 싶은 나. 그런 나를 위로하는 영감 왈 지방이 다 근육으로 바뀌어서 그럴겨.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보이지 않는 근육 어쩌고 보다는 보이는 저울 눈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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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2킬로 정도 걷는다. 오늘 아침엔 꽃길을 걸었다. 풀이 꽃이 되고, 잎이 꽃이 되는 이 계절, 이 곳이 참 좋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잎이 꽃이 되는 풍경을 볼 수 없는데. 아침 잠에서 깬 후 오늘은 어디로 산책을 갈까 설레는 마음이다.

아침마다 2킬로 정도 걷는다.
오늘 아침엔 꽃길을 걸었다.
풀이 꽃이 되고, 
잎이 꽃이 되는 이 계절, 
이 곳이 참 좋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잎이 꽃이 되는 풍경을 
볼 수 없는데.
아침 잠에서 깬 후 오늘은 어디로 산책을 갈까 설레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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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 사진이라고 지니 엄마가 보내 온 사진. 보기만 해도 이쁜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키 작은 사람이 리앤입니다.

십여년 전 사진이라고 지니 엄마가 보내 온 사진.
보기만 해도 이쁜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키 작은 사람이
리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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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댁 냉장고와 정수기가 추석연휴 끝나고 사망. 주문했더니 이번주 목요일 배송예정 이라 하드만, 어제 오후 다음주 목요일에나 배송 가능하다고. 18층 영감님 난리치셔서 내 가슴이 두근거리네. 아이고 친정살이 고달프다. 이럴 때는 내 집으로 도망가고 싶다. 돈 쓰고 야단맞고. 편한 자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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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라고 다 같은 자식은 아닌갑다. 오늘 아침 울아부지께 천둥,번개,소나기 잔소리 듣고 데파스 한알 먹었다. 예, 예, 아부지 하다가 ‘아부지 저 텍사스 무더운 여름에 전기 나가서 3주 냉장고 없이 살았어요’ 했더니 말대꾸 한다고 곱으로 혼났다. 성 내시는 모습 보니 10년은 거뜬하시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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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일방적인 역정을 마음으로 이겨내기엔 힘든 날. 이럴 때는 일을 만든다. 나만의 노다지 달래밭에서 달래 뽑아 달래 김치나 담궈 보려고.

아버지의 일방적인 역정을 마음으로 이겨내기엔 힘든 날. 이럴 때는 일을 만든다. 
나만의 노다지 달래밭에서 달래 뽑아 달래 김치나 
담궈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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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에 10월 17일 에어쇼 한다드만 연습하느라 바쁘네. 시끄러웠지만 보기는 좋더라. 성남시민은 무료라니 구경가셔도 좋을 듯 #에어쇼

서울공항에 10월 17일 에어쇼 한다드만 연습하느라 
바쁘네. 시끄러웠지만 보기는 좋더라. 성남시민은 무료라니 구경가셔도 좋을 듯
#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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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엄마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평생 술만 마시던 아부지 가신 후 한글을 깨우쳐 편지를 쓰고 시를 쓰던 어머니. 우체국 주관 시쓰기에서 장원하셨다고 부끄럽다 하시던 어머니. 내 딸의 친구라서 난 자네가 좋네 하면서 나에게 편지를 주셨던 어머니가 고운 가을 날 가셨다. 어머니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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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일찍 돌아가시고, 난 자식이 없는데 막둥이 여동생이 설,추석, 어버이 날을 챙겨준다. ‘성의 늙은 딸이여’ 하면서.

울 엄니 일찍 돌아가시고,
난 자식이 없는데 막둥이 여동생이 설,추석, 어버이 날을 챙겨준다. ‘성의 늙은 딸이여’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