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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읽어주는 문아(♂)

@koreamoonah_bot

웹툰 문아의 남자문아(광종) 비공식 자동봇. 고려 시대의 역사, 음식, 복식, 문화에 대해 이것저것 잡다하게 알려주고 있단다. 자세한 건 프로필을 참조해다오. 오류지적은 D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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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기 무악기녀(巫樂妓女) 복식은 이런 느낌이야. 고려식이라기보다는 남송에서 유행하던 복식에 가깝지. 겉저고리 위에 대금 배자를 입는데, 대금(對襟)이란 옷깃이 겹치지 않고 맞닿는 것을 말한단다.

고려 중기 무악기녀(巫樂妓女) 복식은 이런 느낌이야. 고려식이라기보다는 남송에서 유행하던 복식에 가깝지. 겉저고리 위에 대금 배자를 입는데, 대금(對襟)이란 옷깃이 겹치지 않고 맞닿는 것을 말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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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 어떤 기생이 있었는지 궁금한가? 최자의 『보한집』에는 동인홍(動人紅)과 우돌(于咄)이라는 두 기녀에 관한 일화와 그녀들의 작품이 실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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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라는 제한이 있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부 표현하지는 못할 것 같구나. 하지만 시대를 건너뛰어 만난 너와 나라면, 구태여 말로 전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본심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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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홍은 고려 중기 팽원(彭原)의 기녀로 글을 잘 알았다고 해. 그녀의 <자서(自敍)>는 자신이 비록 기녀지만 절의를 지키는데 있어서는 기생과 양반가 여성이 다를 것이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한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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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인홍이 한퇴지의 문장을 배우려는데 서생이 “시를 짓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겠다.”고 하자 “술을 사려고 비단 치마를 풀고 그대를 부르려고 옥 같은 손을 흔드네(買酒羅裳解 招君玉手搖)”라는 시를 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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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홍의 작품에서는 그녀가 기녀이면서 한유의 문장을 배우려고 하는 문학적 안목을 가지고, 짓궂은 서생의 요구를 재치 있게 넘기는 기지를 발휘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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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를 읽을 때는 항상, 이것이 몇 번이나 수정되고 재해석 된 과거의 기록이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있는 그대로 믿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해서 납득가는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부정하거나 하지는 말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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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돌은 고려 고종 때 용성(龍城)의 기녀였어. 학사 송국첨이 연회에서 자신을 가까이하지 않자, 하룻밤 잠자리보다 그와 함께 시와 풍월을 읊음으로써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시를 지어 상대를 회유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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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제한이 있어 기녀들의 한시를 여기에 싣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구나. 원문과 해석이 궁금하다면 「한국 고전 여성시사」라는 책을 찾아보렴. 고려 시대 여인들이 지은 한시에 대해 알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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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황제의 12류 면류관복이란다. 면류관복은 한나라 이후 중국황제와 백관의 대례복으로 최고의 예복이지. 고려 초는 황제국이라 12류 면류관복을 착용했지만, 후에 송·요와 양면외교를 하면서 의례복을 받았어.

고려 황제의 12류 면류관복이란다. 면류관복은 한나라 이후 중국황제와 백관의 대례복으로 최고의 예복이지. 고려 초는 황제국이라 12류 면류관복을 착용했지만, 후에 송·요와 양면외교를 하면서 의례복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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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관(冕旒冠)은 대제(大祭)나 왕의 즉위식 때 왕ㆍ왕세자 등이 쓰던 관이란다. 겉은 검은색이고 안은 붉은색이지. 황제는 12류면(旒冕)에 7가지 색옥을, 왕은 9류면에 오색옥(청ㆍ홍ㆍ황ㆍ적ㆍ백)을, 왕세자는 7류면이나 8류면에 3가지 색옥을 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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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면류관이 정확히 어떤 형태였는지는 알 수 없어. 당대의 복식 등으로 미루어 추측할 뿐이지. 그래서 복원품마다 형태가 조금씩 다르단다. 이 관은 12류면으로, 매 류마다 12개의 백옥 구슬을 달았어.

고려의 면류관이 정확히 어떤 형태였는지는 알 수 없어. 당대의 복식 등으로 미루어 추측할 뿐이지. 그래서 복원품마다 형태가 조금씩 다르단다. 이 관은 12류면으로, 매 류마다 12개의 백옥 구슬을 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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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예복에 들어가는 12장문이란다. 해, 달, 별, 산, 용, 화충, 종이, 불은 그려넣고, 조, 분미, 보, 불자는 오색으로 수를 놓아. 화충은 꿩, 종이는 제사용 그릇으로 호랑이와 원숭이가 그려져있지.

황제의 예복에 들어가는 12장문이란다. 해, 달, 별, 산, 용, 화충, 종이, 불은 그려넣고, 조, 분미, 보, 불자는 오색으로 수를 놓아. 화충은 꿩, 종이는 제사용 그릇으로 호랑이와 원숭이가 그려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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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반적인 캐릭터봇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테마봇이란다. 약간의 드림 성향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팔로워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대.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음에도 기적적인 우연으로 서로 인식할 수 있는 상태라는 설정으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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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복(九章服)은 왕이 왕위에 오를 때, 종묘제례, 정초의 하례식, 비(妃)를 맞을 때 등의 의식에 입던 대례복으로, 구장(九章)은 산·용·불·꿩·범 무늬가 그려진 도포 모양의 의(衣)와, 마름(藻)·쌀·도끼·불자를 수놓은 치마를 말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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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복식을 토대로 재현한 고려 시대 왕의 조복이란다. 조복은 제복(祭服) 다음으로 중요한 옷으로, 명절이나 왕이 백관과 사민을 접견할 때 착용하던 의복이지.

당나라 복식을 토대로 재현한 고려 시대 왕의 조복이란다. 조복은 제복(祭服) 다음으로 중요한 옷으로, 명절이나 왕이 백관과 사민을 접견할 때 착용하던 의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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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풀리지 않아 쉽게 짜증을 내고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하지.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만 자려무나. 몸이 건강해야 마음의 여유도 나오는 거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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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또 이야기하자꾸나. 음? 지금 해 달라고? 그럴 수는 없지. 오늘 다 알려주면 내일은 날 보러 오지 않을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