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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kmndlk

저 무수한 별들이 우리의 운명을 지배한다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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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0-10-2024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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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세계에 묻어 놓은 타임캡슐을 나의 세계에서 홀로 파헤쳐 드러내는 비열함 지난 시대에서 끝난 기록은 결코 현재와 이어질 수 없고 가루가 되어 흩어진 사랑은 다시 붙을 수 없음에도 잊어버리는 것과 잃어버리는 것은 다르니까 세계의 호수에서는 오래 갇혀 있던 먼지 냄새가 난다

둘의 세계에 묻어 놓은 타임캡슐을 나의 세계에서 홀로 파헤쳐 드러내는 비열함 지난 시대에서 끝난 기록은 결코 현재와 이어질 수 없고 가루가 되어 흩어진 사랑은 다시 붙을 수 없음에도 잊어버리는 것과 잃어버리는 것은 다르니까 세계의 호수에서는 오래 갇혀 있던 먼지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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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rt이벤트 세 분께 『외계인자서전』를 보내드립니다 ⋆* “소외(alien-ated)라는 말에는 이유가 있어요. 나는 외계인 (alien)이고, 그래서 혼자거든요.” 저를 울린 최초의 외계인, 아디나의 이야기를 담은 『외계인자서전』 함께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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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소설가님의 무해하기 위해 애쓰는 돌봄의 기반에는 끈질긴 애정과 사랑과 관심이 잠들어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숨길 수 없는 불편함과 뒤틀림은 결국 돌보고 돌봄 받는 인간의 숙명인 것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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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서 속도가 느리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어요 일과도 처리했으니 부지런하게 책을 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