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이 영어로 뭐지 하는 순간 family gathering이 떠올랐고 이거 처음 보는 용어인데 나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한국식 too much란 뭘까 생각해보는 아침

근데 솔직히 나 서양배 좋아하는데…스페인 있을 때도 작은 박스로 사다 놓고 계속 먹었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럽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데다 심하게 달진 않아서 딱 내 취향이었음 (+흰구아바와 로즈애플도 사랑함)

스레드에서 뭘 검색해 봤다가 업자들이 올린 공포감 조성 거짓 정보를 보고 짜게 식음…유튜브 만큼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

어쩔 수 없이 해외 여행에 따라온 아가들은 만족도가 낮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드러내 놓고 표출하는 건 대개 남자 아이. 특히 보호자가 엄마면 심해짐 -보호자 말 무시, 핸드폰만 함 -약간 기다리는 걸로 화냄(주변 사람들이 놀랄 정도) 근데 더 신기한게 보호자가 아이 눈치를 너무 봄. 흠…

트위터에서 쇼핑몰 옷 광고 하시는 분들 요즘 정말 많아졌는데 딱 봐도 어떤 소재인지 감이 오는 옷들을 고급지다고 주장하시면 참 할말이 없고…

혼자놀기 대백과사전 한번 세탁하면 못 입는 옷, 막상 입으니 속이 훤히 비쳐서 속옷색 맞춰 입어도 못 입는 옷, 대충 유행따라 만든 디자인에 목구멍+팔널는 구멍만 뚫어서 남들처럼 39000, 49000,59000원 받는 옷, 아니면 주문하면 열흘이상 걸리는 옷이라며 주문과 동시에 제작이 들어간다는 테*산 옷..

‘super’란 단어를 더해서 강조하는게 영어에도 보이는데 스페인어에도 같은 쓰임이 있네…무엇이 먼저인지 매우 궁금함 (개인적 경험으론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할 때 ‘super’를 자주 붙였던 것 같긴 한데…)

그나저나 스페인어를 공부할수록 유럽인들이 영어 잘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 뿐. 비슷한 단어 왤케 많은 거지…

모네 전시회 또 하네…일본인들의 모네 사랑에 덩달아 묻어 가는 덕후 1인

나 스페인 친구 하나 있는데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스스로 조크로 써먹음 걔: 걸핏하면 자기는 생각 없고 잘 노는 스패니쉬라서 잘 모른다고 함 나: 고득점과 성취에 목숨 거는 한국인이라 일단 칭찬 받으면 간이라도 내주겠다고 함

오늘 한국에서 중요한 손님이 오심…하아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