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 수출품에 25% 관세 부과. 그들이 세종로 시위에서 휘날리는 성조기는 무슨 의미일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내 임기 중 한국이 수십억 달러의 방위비를 내기 시작했는데, 바이든이 이 합의를 종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1기 트럼프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연간 50억 달러(!)를 요구했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협상은

#Trump claimed: “They began these Military payments during my first term, Billions of Dollars, but Sleepy Joe Biden… terminated the deal.” South Korea never paid “billions of dollars” under Trump. He demanded $5 billion/year, but the Moon Jae-in government rejected it, and talks

저의 스승 문정인 교수님의 신간 『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 트럼프 2.0, 미국이 만드는 세계의 명암』을 읽고 피렌체의 식탁에 서평을 내었습니다. ———— “지식인으로서의 책임, 학자로서의 양심, 그리고 한국 외교와 후학의 나침반이 되고자 하는 그의 집념은 나에게 늘 깊은 울림으로

아래는 제가 2022년 12월 2일 메모해 놓은 글입니다. 당시에 문재인 정부의 외교1차관이었는데요. 당시 윤 당선인측에서 청와대 이전을 발표했고,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관련 예산 집행 문제가 발생되어 제 생각을 기록 해 놓은 것입니다. 저는 청와대에 구축되어 있었던 안보생태계 교란에 대해서

경이로운 #퇴근길, #봄밤, #연희관

“내 삶이 메세지다.” 어제, 서울 모퉁이 어느 주막. 강력하다 #뚜벅뚜벅, #마하티마간디

어제 퇴임 3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았다. 그의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무겁게 가슴을 울렸다. 4.27 판문점 선언 7주년을 맞은 오늘, 문 대통령은 연설 초반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문정인 X 최종건 ! 저의 스승이신 문정인 교수님과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였습니다. 뉴스공장 홍쑈 특집, '새 봄에는 새 나라로' 3편 <패권의 붕괴, Reset K-외교> youtu.be/EjKjW_2XDM0?si…

경이로운 퇴근길. #야간강의, #연희관, #연세대학교

심란한 마음 때문인지 새벽에 일어났다. 법원이 윤석열, 내란의 수괴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검찰은 즉시항고조차 포기했을 때에 뭔가 이상했다. 누군가 뒤에서 기획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오늘 대법원은 유래없이 대선에 개입하여,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파기환송시켰다. 바로

교수에게도 석사·박사 논문 심사에 일주일은 준다. 6만 페이지 재판기록을 단 이틀 만에 검토했다면, 대법관,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인간들인가!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를… #북한산, #금선사, #부처님오신날.

원래 오징어순대는 계란물을 입혀 부쳐내는 동그랑땡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진짜 오징어순대는 속을 비운 오징어 안에 찹쌀과 소고기, 야채를 정성스럽게 채워 넣고, 그대로 쪄내 바다의 숨결과 산의 맛이 실향의 사연과 함께 담겨진 음식이었습니다. 속초 진양횟집의 오징어순대는 그 전통을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종료된 지 꼭 만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평산마을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대통령님 내외분과 참모들이 함께 오찬을 하고, 통도사 장경각을 관람하고 청보리밭을 산책했습니다. 3년 전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 마지막으로 퇴근하였고, 저는

우리나라는 유심 교체보다 대선 후보 교체가 더 쉬워…

오늘은 45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4년 전 오늘이라며 페이스북이 알려주네요. 한 때, 이러한 대한민국 외교부가 있었다구요.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은 민주주의입니다.

충성과 의리는 위험과 모함과 굴욕을 함께 견디는 사람들만이 서로를 위로하며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폭풍이 몰아칠 때 방패가 되어주는 사람, 모두가 등을 돌릴 때 옆에 서주는 사람, 그런 이가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입니다. 윤석열 3년, 우리는 그렇게 뚜벅뚜벅 살았습니다. 서로에게

정치학자로서 이번 대선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6월 3일 대선은, 평화적인 선거를 통해 내란종식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날입니다. "진짜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선언입니다. 이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닙니다. 헌정질서의 회복, 그리고

투표를 마치고, 서재에 앉아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3년, 4권의 책을 내었습니다. 김성회, 이광수와 함께한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나라』, 문재인 대통령님과 작업한 『변방에서 중심으로』, 그리고 단독 저서 『평화의 힘』, 『헌법의 힘, 외교의 길』. 서슬 퍼랬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