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공연 너무 좋다
원시이면서 첨단이고 가상이면서 실제이고 과거이면서 미래이고 지구이면서 외계이다 벽화를 듣는 것 같다가도 미지의 존재의 번역 불가능한 음성 같다가도 2000년대의 팝 같다가도 어떤 고대신을 모시는 사이비같으면허도 지금 나 그자체 같은 .............
요즘 어떤 기쁨도 슬픔도 기대도 희망도 없고 대단히 괴롭지도 그렇다고 평온하지도 않은 무욕의 상태라
그래그렇다며..그걸나한테말해서뭐어쩌라는걸까시발? 만 읊조리고 살았는데...
오늘 너무 기쁜 하루였어... 행복하고 즐거웠어... 마음이 편했어... 친구랑 시시콜콜하게 입으로 악플 달면서..
추가 악플달려고 집에 뛰어옴
뭔 곡 나올때마다 잘난척하고 싶어서 곡이름 부르면서 이걸 해준다고?? ㅇㅈㄹ하고 관객을 지휘하는 지휘자가 된 것 마냥 뛰어!! 이지랄렐루하는데 ...제발 닥쳐주실래요??? 말하고 싶은 걸 지금까지 모아온 사회성 원기옥으로 참아냄
ㅆㅂ 공연장 지혼자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