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Jang-Ho Hwang

@xrath

Entrepreneur | Software Engineer

ID: 16795647

calendar_today15-10-2008 22:18:09

10,10K Tweet

1,1K Takipçi

415 Takip Edilen

박상민 / Sang-Min Park (@sm_park) 's Twitter Profile Photo

여러 매니저를 경험 했는데 사람, 팀 관리를 잘 한다 싶은 분은 한명. 그리고 왜 무엇이 다를까 한참 고민한 후 발견한 건 "넘겨짚지 않는다" 는 것. 1/4

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Photo

AI로 대체될만큼 이쪽 기술이 성숙했다는 얘기지 님들이 실제로 빠른 시일내에 대체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10년 20년전 기술 쓰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 많다. 너한테 돈 주는 사람이 AI 안 믿으면 되고, 님이 속한 조직에 나같은 놈 없으면 된다.

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Photo

회사에서 개발자들 대상으로 오픈AI, 클로드, 제미나이 API 전부 거의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데도 생산성 2배 이상 올리는 개발자가 드물고 둘러보면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코드 편집기 띄워놓고 있다. 줘도 못먹지.

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Photo

AI 쓰면 맥락을 얘가 다 관리해주다보니 머리속에 남는 게 거의 없다. 만드는 시간도 짧고 고통도 없었으니 당연히 기억도 없겠지. 덕분에 항상 가벼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무슨 일이든 바로 착수 가능함. 퇴근도 휴가도 퇴사도 언제든 가능해.

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Photo

SOTA 모델이 백만토큰 출력당 100원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경쟁자들이 그닥 많아지지 않을 거라 믿는 편이다. 팀 관리를 떠올려보라. 본인보다 똑똑한 팀원 잘 다루는 관리자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Jang-Ho Hwang (@xrath) 's Twitter Profile Photo

드디어 퇴사 질렀다. 속이 다 시원하네. 안 잡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잡으니까 얼탱이 없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하고 복잡미묘. 있을 때 잘 하던가. 두 번째 기회는 없다.

저메고찰자 (@himnaeryeo46) 's Twitter Profile Photo

친구한테 이야기하든, 일기장에 쓰든, sns에 중얼거리든 내가 내 언어로 기억을 재가공하는 순간이 추억의 해상도를 높이는 유일한 방법같다 직장인이나 소비자가 내 자아의 가장 큰 파이가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환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