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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하루

@sopiabae

서울에서 아이들 자연에서 키우기 위해 귀농/ 지은 책으로는 산골살이,행복한 비움,귀거래사/농사짓고 글쓰고 막 살고 있는중...

ID: 304738144

calendar_today25-05-2011 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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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낫질하다 또 벌에 물려 응급실 왔다. 지난번에는 손등에 물려 주사를 두대나 맞았었는데도 팔뚝까지 퉁퉁 붓고 가려워 여러날 고통스러웠다. 이번에는 주사도 없다. 이마에 쏘였는데 오늘 저녁이 겁난다. 해마다 언례행사라 낫질하기 무섭다. ㅜㅜ

Heewon Jung (@drecsta) 's Twitter Profile Photo

그냥 이겁니다. 별다른 사악한 의도는 없어요. 2023년에 번 건 절반쯤 기부했고 출판사가 귀속 2024년도로 인세를 합쳐서 신고해서, 오히려 세금을 더 많이 냈어요. 그래서 올해는 기부를 못 할것 같아요. 병원에선 천덕꾸러기라 기본급만 받고 살았어요. 햇반은 라이센스도 안받고요. 제가 CJ에

Pražský Králík (@vincentkralik) 's Twitter Profile Photo

정희원 선생님 결국 트위터 떠나실 것 같네. 트위터가 또 트위터했구나. 전문성을 활용해서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바람직한 모델로 보여서 잘 되셨으면 했는데.. 이런 분을 결국 떠나게 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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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쏟아지려고 그러는지 우르릉거리는 소리에 겁부터 먹는다. 귀농하고 태풍 루사와 매미의 직격탄을 맞아봐서 해마다 그때를 떠올리며 쫄고 있다. 서울 살 때는 겪지 않던 무서움이지만 자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치자면 후자 덕을 보는지라 군말 않고 두 손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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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날 때, 좋은 책을 읽으면 왠지 여름을 잘 지나고 있다는 위안이 드는데 올해는 그 책이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라는 책이 될 것 같아 입가가 쑥 올라간다.

책굽는타자기 (@typewriter_88) 's Twitter Profile Photo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았다. 각자 고른 책을 가지고 나와 서로 맞춰 보았다. 어느 땐 같았고 어느 땐 달랐다. 책 제목이 우리가 소통하는 언어 였다. 지금 그런 사람하고 그런 데이트하고 싶다. 간절히.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았다. 각자 고른 책을 가지고 나와 서로 맞춰 보았다.
어느 땐 같았고 어느 땐 달랐다.
책 제목이 우리가 소통하는 언어
였다. 지금 그런 사람하고 그런 데이트하고 싶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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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분이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셨다고 한다. 65세. 참 좋은 분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슬프다. 월요일이라 바쁜데 빨리 일 끝내고 남편이랑 같이 가야겠다. 매미보리가 구슬프게 들리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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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약간의 싸늘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 난 영락없이 가슴속 서늘함을 느낀다. 여름에서 가을을 건너가기가 쉽지 않다. 가을이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면서 계절앓이를 제일 많이 한다. 이럴 땐 책에 더 집중하거나 일기를 쓰며 감정을 털어낸다. 당신은 어떤 계절앓이를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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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와인박스를 리폼했었다. 사진이 2013년이라고 알려준다. 지금 보니 톱으로 잘라 나무도 삐뚤고 서툴지만 선물로 주었다. 뚜껑도 만들어 손잡이도 달고 페인트칠도 하고.... 지금 다시 하라면 손이 많이 가서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솜씨 없는 것을 만들어 선물을 많이 했다.

처음으로 와인박스를 리폼했었다. 사진이 2013년이라고 알려준다. 지금 보니 톱으로 잘라 나무도 삐뚤고 서툴지만 선물로 주었다. 뚜껑도 만들어 손잡이도 달고 페인트칠도 하고.... 
지금 다시 하라면 손이 많이 가서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솜씨 없는 것을 만들어 선물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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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물론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외로움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법정스님-

김민정 (@tokyo_seoul_mom) 's Twitter Profile Photo

아프고 병든 사람에게 이제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할 권리가 아무에게도 없다는 걸 나는 너무 늦게 알았다. 엄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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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보니 못읽었다. 조금씩 아껴 보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난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역시 김애란 작가야"라고.. 새 책을 내면 무조건 사는 그 마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바쁘다보니 못읽었다. 
조금씩 아껴 보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난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역시 김애란 작가야"라고..
새 책을 내면 무조건 사는 그 마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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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읍에 있는 작은 서점에 들렀다. 책값을 계산하고 나니 오늘 첫손님이자 마지막 손님이라며 웃으셨다. 마음이 너무 찡했다. 불경기에 서점도 비껴가지 못하겠지. 다음에 들리면 더 많이 사려고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서울에 있는 아들 책도 사실 여기서 주문해서 내가 택배로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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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무리가는 일을 하는 때라 일하기 전에 스포츠 테이프를 감고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돌도돌 물집에 생기고 부풀어 올랐다. 가려움은 덤. 어찌나 고통스러운지. 이곳은 피부과가 없어 옆의 시에 있는 피부과를 왔다. 이제 잠을 잘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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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동 블루베리를 폭식하다 딸에게 걸렸다. 찬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마시데 올해는 이런 사람도 변심하게 하는 날씨다. 냉동블루베리를 그 자리서 반봉다리 먹어 치우다 딱 걸렸다. 나의 아버지가 당뇨로 돌아가셔서 애들이 나를 가는 눈 뜨고 감시한다.

왜파래 (@whyblue_6) 's Twitter Profile Photo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사색하라. 별을 바라보며, 별과 함께 달리는 자신을 상상해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밤하늘에 별을 보는 일이 별을 따는 일만큼이나 어려워진 세상에서..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사색하라. 별을 바라보며, 별과 함께 달리는 자신을 상상해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밤하늘에 별을 보는 일이 별을 따는 일만큼이나 어려워진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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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죽지 못해 오는듯 한다. 그 분위기가 낯설다. 비가 오는 분위기도 이제 잊은지 오래지만 이것도 감지덕지 하늘을 본다. 가뭄의 끝판을 달리고 있는 시골은 난감하기 그지 없다. 어둔 밤,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들어올리니 간질간질 뭐라 뭐라 문자를 새겨주지만 난 해독할 기운도 없다.

네츠케 (@netsukei) 's Twitter Profile Photo

어머니랑 나가서 주말 시장 장보고 왔는데 다른 동네 주유소가 30원 더 싸다고 신나서 차 세우고 만땅 채운다음 4천원이나 아꼈다고 자랑하던 어머니가 주유소 뒷편에서 폐지줍던 할아버님을 보자 얼른 안전벨트 풀고 내려서 시원한 거 드시라며 만원을 쥐어주고 오셨다 나는 우리 엄마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