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우동🍲 - 무 한 토막 숭덩 썰어 물 3컵, 다시마 넣고 뚜껑닫고 팔팔 끓임 - 간장1.5 설탕 약간 약불로 푹 끓임. 총 20분 정도(간은 소금으로) - 데친 우동면에 국물 붓고 송송 썬 대파, 후추 뿌려 완성 달달한 무, 속 시원한 우동국물, 탱글한 면에 김장김치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계절음식

다시마 없으면 조미료 넣기, 중간애 건져서 채썰어 고명으로 활용하면 됨 표고버섯, 유부 넣으면 훨.씬 맛있음! 그리고 무를 오래 끓일 수록 더 깊어지는 국물

그래서, 예전의 모 드라마에서 곤룡포 입은 정종에게 갑옷입은 이방원이 줘터지는 장면을, 고증이 매우 잘 되었다고 역덕들의 찬사가 이어졌었죠 ㅋㅋㅋ.

집안 밖에서는 공포의 킬방원이지만, 그 집안 안에서는 "무예에는 소질없는 것 같아 공부만 시켜서 허약하고 힘 없는 막둥이"이라는 갭이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함. 사실 그 집안 아빠가 한국 역사상 최강의 인간병기 소드마스터에서 1,2위를 다투는 양반이라 그만...

저층집의 매력. 한번 씩 닭발전지 당하면서도 또 찬란해지는구나. 미안하게도.

혈당 스파이크로 자면 왜 더 달콤한 꿀잠일까… 글케 자고 싶어서 백설기 두덩이 먹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피곤한 한주여써

아무님 췌장: 씁쓸해 하는 건 나 뿐이군…

INTJ 의 다행 버전은 공익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사람은 애착하지 않아도 인간 자체에는 측은지심이 있다는 점 같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휴머노이드라는 말 정확.

사극에서 정치… 얘기를 피하기도 하지만 해도 너무 피상적일뿐더러 원전자료의 빈틈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예전 사극에서 나온 정치 얘기를 배우만 다르게 복붙하는데 이 복붙을 거듭하니 열화판만 남은 느낌임…

영화 석류의 빛깔 포스터 빛나는 스튜디오 박시영 디자이너가 작업 하셨다네요 또 반하네

루꼴라 한 포기 애지중지 길렀는데 해 좀 쬐라구 창밖에 내놨다가 직박구리: 잘 먹었습니다 까 마 귀: 뿌리째 퍼가요~♡

얘들아이것좀봐........... 다 같은 나무에서 떨어진 잎이야 너무 그림같아 화살나무. 이름도 기억해둠..

내가 사극에는 역사성과 정치성이 녹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위에서 그럼 로코가 망가진다고 해서 이마를 탁 침 아니 로코 안 망가지게 톤을 잘 잡으면 되지 로코를 위해서 사극 정체성을 다 죽여...? 그럴 거면 사극 왜 함 그냥 로코 현대극 하면 되지

조무원의 <거짓말 게임>(민음사)을 읽고 있는데 매우 재미있고 독창적이다. ‘지위를 과시하는 세계에서 너와 내가 동등하게 만나기 위한 정치학’이라는 부제가 매우 정확함. 과시하는 인간들의 사회에서 어떻게 정치가 가능할까? 베블런의 <유한계급론>과 근대 정치철학자들을 엮어내는 솜씨가 대단함.

하늘 아래 같은 레드 립스틱 없다는 걸 아는 엄마가 다 이해한다. 너의 취향 존중해. 근데 이게 진짜 다 필요하다고? 다 다르다고?

오늘부터 [카라지회와 함께 동물권을 더 배움] 프로그램이 아름품에서 일주일 간 운영됩니다! 사전 신청을 받고 있는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저한테 멘션이나 dm 남겨주시고 함께해주셔도 돼요...! 당장 오늘부터 강의가 시작되는데 지금 카라 상황을 너무 관통하죠? “왜 켄넬에 개를 가두면 안 될까?”

민언련 활동가 전원이 조직을 떠나며 공개 성명을 냈습니다. 개인연명을 받으니 함께 해주실 분들은 참여부탁드려요. docs.google.com/forms/u/0/d/e/…

은아!!!! 집에 가자!!!!!🤩🥳🤩🥳😍😍😍

오늘의 저녁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무동을 끓여야만 했음 무를 푹 고을 수록 국물이 깊어진다. 뜨끈한 국물 꼭 챙겨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