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from2252

ID: 1556821526011609088

calendar_today09-08-2022 01:56:07

713 Tweet

338 Takipçi

118 Takip Edilen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공주가 마킹까지 한 유니폼을 주면서 "새로운 구장에서도 너와 함께하고 싶어."라고 해주었다고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부럽지 않다고요.

공주가 마킹까지 한 유니폼을 주면서 "새로운 구장에서도 너와 함께하고 싶어."라고 해주었다고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부럽지 않다고요.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야구로부터 도망치고자 (소용이 없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책을 붙잡고 싶었다. 그래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대출해 한동안 가방에 넣어서 데리고 다녔는데, 첫 독파 때의 재미나 감동이 반절도 느껴지지 않아 서글프다. 두 번 읽은 모순이나 책장서 꺼내어 밑줄을 쳐가며 한 번 더 읽어야지.

야구로부터 도망치고자 (소용이 없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책을 붙잡고 싶었다. 그래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대출해 한동안 가방에 넣어서 데리고 다녔는데, 첫 독파 때의 재미나 감동이 반절도 느껴지지 않아 서글프다. 두 번 읽은 모순이나 책장서 꺼내어 밑줄을 쳐가며 한 번 더 읽어야지.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올해는 우리에게 있어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아니, 특별한 한 해가 되어야만 한다고 얼마나 얘기를 했는지. 우리가 19년 만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네. 폭풍을 만나면 피하려고 숨기보다 날개를 펼치고 솟아오르는 독수리라 고맙다. 해보자.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올해는 우리에게 있어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아니, 특별한 한 해가 되어야만 한다고 얼마나 얘기를 했는지. 우리가 19년 만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네. 폭풍을 만나면 피하려고 숨기보다 날개를 펼치고 솟아오르는 독수리라 고맙다. 해보자.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눈에 확 띄는 회화가 있는 건 아니었기에 다소 밋밋한 느낌은 있었으나, 이 때문인지 관람객의 밀도가 낮어서 돌아 보기 쾌적하더라. 미디어 아트가 아닌 실재의 작품인 점, 큐레이팅이 곧잘 되어있던 점, 굿즈가 다양히 나온 점이 좋았다.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눈에 확 띄는 회화가 있는 건 아니었기에 다소 밋밋한 느낌은 있었으나, 이 때문인지 관람객의 밀도가 낮어서 돌아 보기 쾌적하더라. 미디어 아트가 아닌 실재의 작품인 점, 큐레이팅이 곧잘 되어있던 점, 굿즈가 다양히 나온 점이 좋았다.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항상 바다를 끼고 살던 사람이 산에 둘러싸여 사려니 갑갑하다 하더라고. 경상도 바다만 봐왔지 강원도 바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마침 잘 됐다 싶었다. 소돌 해변, 주문진 해수욕장, 향호 해변 등을 원 없이 걸었었다.

항상 바다를 끼고 살던 사람이 산에 둘러싸여 사려니 갑갑하다 하더라고. 경상도 바다만 봐왔지 강원도 바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마침 잘 됐다 싶었다. 소돌 해변, 주문진 해수욕장, 향호 해변 등을 원 없이 걸었었다.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2026년을 책임질 다이어리를 골랐다. 🎶 바로 다이소 투명 커버 다이어리. 가격 때문에 섣불리 접근할 수 없는 호보니치 윅스와 비슷한 레이아웃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이렇게 기록을 해보았다. 다음엔 '읽을 책' 항목의 상위 항목인 '주간 목표' 항목을 만드는 변화를 줄 것이다.

2026년을 책임질 다이어리를 골랐다. 🎶 바로 다이소 투명 커버 다이어리. 가격 때문에 섣불리 접근할 수 없는 호보니치 윅스와 비슷한 레이아웃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이렇게 기록을 해보았다. 다음엔 '읽을 책' 항목의 상위 항목인 '주간 목표' 항목을 만드는 변화를 줄 것이다.
백 (@from2252) 's Twitter Profile Photo

1년 만에 프로젝트돌 다녀왔다. 백 번째 쯤에 입장했으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었기에 모 부스의 복권(꽝이었다.)만 받고 말았었다. 친구와 손 붙잡고 다니다가 중고 물건 부스에서 뇨냐에게 어울릴만한 가발을 찾았기에 구매를 권했었다. 과연 뇨냐에게 씌워보니 제 것이더라. 5천 원의 행복이었던.

1년 만에 프로젝트돌 다녀왔다. 백 번째 쯤에 입장했으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었기에 모 부스의 복권(꽝이었다.)만 받고 말았었다. 친구와 손 붙잡고 다니다가 중고 물건 부스에서 뇨냐에게 어울릴만한 가발을 찾았기에 구매를 권했었다. 과연 뇨냐에게 씌워보니 제 것이더라. 5천 원의 행복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