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괴롭네. FIRE족 마렵다. 안빈낙도하는건 싫어서 못관두겠네. 아주아주 여유로운 노후를 원한단 말이지. 이짓 몇년 더한다고 그렇게 될거 같진 않은데. 뭔가 도지코인을 몰빵해야하나 ㅋㅋㅋ

왜 자꾸 우의를 레인코트라 합니까? 왜 자꾸 종잣돈을 시드머니라고 합니까? 왜 자꾸 외투를 아우터라고 합니까? 왜 자꾸 광경을 뷰라고 합니까? 왜 자꾸 순진함을 나이브하다고 합니까? 왜 자꾸 고객을 클라이언트라고 합니까? 왜 자꾸 차를 티라고 합니까? 왜 자꾸 터이타를 X라고 합니까?

레스토랑 기와강에서 점심먹은적 있는데, 간장게장에 와인페어링이 기가막혔던… 거기 빠도 있다는데 급 가보고 싶네…

방금 은중과 상현 1편을 봤다. 충격. 맨날 폭군의 셰프만 보다 이걸보니, 라면만 먹다가 파인다이닝에서 근사한 간장게장을 먹은 느낌.

북극성 오글거려서 못보겠다. 느닷없이 강동원이 전지현에 사랑에 빠지는 감정선도 버거운데, 윽 오글거리는 연기까지. 그러다보니 연기도 어색하고 암튼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눈으로 흘려보내며 완주해야겠지 ㅡㅡ

러브라인을 빼고 갔어도 좋았을텐데. 혹은 짝사랑으로

암튼 과욕이 모든걸 망치는거다. 강참치로 어떻게 로맨스를 안해 이런 생각이었겠지만….. 먹히지 않는다. 특히나 아재입장에선.

클래식도 락이다

쇼팽콩쿨 시작! 이혁 저분은 지난대회때 내가 우승으로 점찍었덩 분인데, 재수생으로 출전! 화이팅!

출근날. 근처 아재 한분이 출근해서 앉아계시다 쓰러져서 119… 아 별일 없으셔야할텐데

애플티비 ‘디스클레이머‘ 충격적 반전이… 하 알폰소쿠아론 감독 넘하네

노년의 질높은 삶에는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이 제일 우선조건인데 참 그게 맘대로 되나.

월요일. 출근후 두시간. 한시간은 일한거 같고 30분은 딴생각. 30분은 트위터, 골프예약, 이런저런 걱정. 아 퇴근하고 싶다. 근데 오늘 점심기 뭐나오나?

넷플릭스 ‘외교관‘ 시리즈 시즌3완. 이런 정치 판타지 드라마 난 꽤 좋아하는편. 시즌4도 컨펌이라니 하 언제또 기다려 이런건 그냥 ㄷㅐ하드라마로 52편 한번에 만들라고

11월 메켈레RCO 공연 가는데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생소해서 들어보는데, 대놓고 화력쇼를 하시겠단 뜻으로 이해했음. 와~~ 게다가 브람스 피협1번 극락이겠네. 레파토리도 안보고 예약해서, 담날 롯콘의 말러가 탐나긴 했지만, 예당이 더 맘에 드네

메켈레, 두다멜 둘다 가고싶었지만. RCO가 더 끌려서 두다멜은 재정문제로 몇달전 취소했었는데, 오늘이 그날이구나 아쉽다. 그깟 재정적자 코인하면 될것을 ㅎㅎ

!!!! 임윤찬 골드베르크 선공개

삼양라면에서 36년만에 소기름으로 튀긴 옛날 그 맛 우지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는데... 그때 소기름 라면 맛이 궁금한 사람들 너무 반가울 소식

아 오늘 아재 울렁증 또 도지네. 동족을 사랑해야하는데.

회사에서 일해보면 알겠지만 실제론 좌우가 맨 위에 써있는게 반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