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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06840

𝐁𝐥𝐚𝐜𝐤 𝐧𝐞𝐞𝐝 𝐧𝐨𝐭 𝐬𝐞𝐞𝐤 𝐥𝐢𝐠𝐡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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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7-06-2020 0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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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드라이클리닝 맡길 때마다 어른된 것 같은 기분이 되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오늘 코트 맡기고 오면서 드디어 어른 됐구나 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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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의 운명을 타고 났다는 걸 가끔 느끼는데, 잘 써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써야만 위로받을 수 있는 마음이 너무 많아서. 말은 사탕같기도 하고 뱀같기도 하지만, 종이에 옮겨 적으면 그 형태가 뚜렷하게 보이니까. 감정의 물성같은 거라 생각해. 적으면 쓰다듬을수도 느낄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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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잡는 거 진짜 힘들었는데 기록이 진짜 도움이 돼. 생일에 일기썼는데, 한해를 되돌아보며 성장한 부분을 적었고, 그 이후로 이 최악의 한해속에서도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는 게 진짜 큰 위로가 됐다. 내 자신이 줄 수 있는 위안이 정말 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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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디너를 차려주는 친구와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모든 게 다 선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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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워 죽겠고 땀 뻘뻘나서 손바닥 미끈해져도 손 안 놓는거랑 겨울에 자기 손도 차가우면서 따뜻하게 해주려고 손 쥐어서 감싸주는 거, 그거보다 밀도높은 순애 아직까지 별로 못 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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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인생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결핍이 없는 것 같다 어쩌고 하는 거 되게 오만하고 교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