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뉴비때 제일 무서워했던 몹.. 나이트매어x 필드 오거x 성당알바 마감전 계란 잔뜩 들고 있는 나를 인식한 갈색여우

트위터 탐라 보는 거 너무 고통스럽다 반복될수록 무뎌지기는커녕 마음은 점점 더 취약해져서 새로운 정보 하나가 추가로 뜰 때마다 구역질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 고양이로 어떻게든 정화해보고 있지만 하아 진짜 여러분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거야 이런 세상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 거야

대한민국이 죽었다 그렇게나 여자 패고 죽이고 야동에다 합성하며 방구석에서 딸치면서 나랑 안 만나주고 섹스 안 해주고 애는 왜 안 낳아주냐고 굴더니 갑자기 그렇게 가버렸다 그래도 독립운동가들이 되찾고 싶어 했던 나라였는데 안타깝게 됐다

70년대 사우디/파독광부 다녀오셨던 분들이 한국 기준 임금 받았으면 거길 갔겠냐... 무슨 미친 소리를 하고 있어. 월급 받는 동안 현지에서 생활하는데 필리핀 기준 임급을 지급하자니... 머슴하던 놈이 마름하면 더 못되게 군다더니 못돼도 못돼도 이렇게 못돼쳐먹을 수가 있구나.

우리는 저걸 보고 용기있는 말이 아니라 '차별주의자의 말' 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이사갈 집 결정! 다음달에는 새집에서 뵙겠습니다. - 싱글 패밀리 하우스로 갑니다.

이제부터 이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정신도, 마음도 빈곤해서 뭐 다른 것에 신경쓸 에너지가 없다.

시애틀 진짜 이렇게됨

진짜 이렇게 됐음..... 불지옥 서울에 있다가 집에 오니 추워서 긴팔입고 저녁에는 후리스 입고 있음.....

달라스에서 시애틀로 이사온 분이 "밖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이렇게 많다니 너무 기뻐요!!!!" 라고 하시는데 좀 웃겼음.

이제 이사가는 집이 방이 3개가 되었는데 침실, 사무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뭘로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니까 남편이 옆에서 임프같이 웃으면서 "마감 통조림" 라고 했다.

김오솔맨, 이사하니까 자리가 많아진다고 지금 브릭링크에서 이거 펀딩할까말까 고민중.

불안함과 자괴감이 치덕치덕 발린 벽같은 인생이다.

짧은 근황: 약을 충실히 먹고 있음. 남편 체중이 돌아옴. 나는 한국보다 5키로가 빠짐. 이삿짐 싸는 중. 뒤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