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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

@forev3rwi1d

이 낭떠러지 끝에는 네가 있을 테니까.
추락하는칠월.lr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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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8-02-2023 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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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내려고 해도 채워지고, 달아나려고 해도 닻 내린 밤이라서 별구경이나 할까 하다가 천장에 붙인 싸구려 야광별이나 셌다. 진짜를 보면 알 수밖에 없을 테니까. 진심과 거짓,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고 싶지 않다. 네 싸구려 마음을 모르는 척 눈감아 주고 싶다. 안 그러면 내가 너무 아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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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그리워서. 견딜 만해서. 다시 아파서. 잠시 드리운 침묵은 꿈결처럼 포개지지만, 결국 나는 매번 같은 장면에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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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과 애정이 같은 층위에서 부딪히는 소리—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마음이 가장 시끄럽고, 가장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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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quizby.me/forev3rwi1d2/m 기존 수신함에 문제가 생겨서 며칠만 열어둘게요. 고운 말, 예쁜 말.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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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발을 적시던 짠물이 빗장뼈까지 올라와도 숨을 참는 일. 뭇별 대신 야광별을 세며 밤을 지새우는 일. 입자 여린 추억에 목이 메어 눈시울을 붉히는 일. 오늘만 견디면 돌아올 거라 믿고 수벽에 초승달을 그리는 일. 스물넷. 사랑이 무서운 줄도 모르고 사랑했다. 내 몫은 남겨두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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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로 잇대어진 별자리와 혜성의 부스러기들. 수벽에 새긴 초승달 열 개와 유성우처럼 길게 늘어진 생명선. 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모방뿐인 밤하늘. 그래도 어디 가서는 그렇게 말해요. 몸에 밤하늘을 새겼다고.

화평 (@ghkvud__) 's Twitter Profile Photo

중력이 없는 곳에서는 고통의 무게도 없다며 까끌거리는 맥박의 흉터를 매만지던 손끝에는 새벽의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았는데

재희 (@thecherryluver) 's Twitter Profile Photo

여다경 이 언니 어떡하냐, 진짜로. 이미 막힌 거 아예 쐐기를 박아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내가 빨강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았어? 예뻐 가지고. 언니, 남자 때문에 울지 마라. 나도 참는데 그 새끼들이 뭐라고. 늦었지만 해피 발렌타인.

<a href="/forev3rwi1d/">여다경</a> 이 언니 어떡하냐, 진짜로. 이미 막힌 거 아예 쐐기를 박아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내가 빨강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았어? 예뻐 가지고. 언니, 남자 때문에 울지 마라. 나도 참는데 그 새끼들이 뭐라고. 늦었지만 해피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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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눈썹 끝에 살고 싶어. 내리깔면 드리우는 그늘쯤은 몰래 손으로 덮어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포기하려 할수록 선명해지는 것들. 망설임보다 빨리 자라나는 내일. 현실과 어긋난 온도. 품어도 혼나지 않는 한여름 밤의 꿈. 네가 조금 덜 아프게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그곳을 주소로 적어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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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믿으면 못 버티니까. 내가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보다, 사랑이라고 믿는 게 덜 아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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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끝내 손에 쥐지 못한 별이 아니라, 끝까지 쥐고 있어서 더 깊이 베인 빛. 나는 여전히 이 별에 있어. 그러니 이 밤이 바랠 때까지 곁에 있어 줘. 눈가에 반짝거리는 은가루가 마를 때까지 자장가를 불러줘. 내가 이별을 배울 때까지, 이별을 가르쳐줘.

이별은 끝내 손에 쥐지 못한 별이 아니라, 끝까지 쥐고 있어서 더 깊이 베인 빛. 나는 여전히 이 별에 있어. 그러니 이 밤이 바랠 때까지 곁에 있어 줘. 눈가에 반짝거리는 은가루가 마를 때까지 자장가를 불러줘. 내가 이별을 배울 때까지, 이별을 가르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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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에 오는 애매한 관심. 모호한 상태 메시지와 아리송한 사랑 노래. 무늬만 하트인 마음. 사랑이 아닌 사랑인 것. 진실은 심플하다. 사람이 복잡한 거지, 사랑이 복잡한 게 아니니까. 그걸 알면서도 흔들리는 내가 우스워서 미치겠어. 나를 사랑한다면, 헷갈리게 하지 않았을 테니까,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