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지구입니다.
성폭력 피해 학생의 곁에 섰다는 이유로 부당 해임당하신 지혜복 선생님의 복직과 교내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대한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지혜복 선생님과 피해 학생에게 청원 동의로 다시 한번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
전세계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고, 우리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고... 파티도 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한강 작가의 뜻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SNL이 정말 저런 아무런 의미도 없는, 작가에 대한 조롱성만 가득한 패러디를 할 수 있었을까? 한강 작가가 희화화되어야 할 이유는 대체 뭘까?
실존하는 여성을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목소리는 지운 채 외양만 비하적으로 흉내 내면 웃길 수 있다는 그 간단하고 폭력적인 사고방식 이게 한남민국이 양산한 코미디의 근본이란 점이 수준 보여준다 생각함 무려 노벨상을 탔는데도 온나라가 나서서 여성의 성취 폄하하는 행태를 풍자하지는 못할망정
민희진 첫 기자회견 당시 모습을 SNL이 따라하며 모자 벗기면 아무 말도 못하는 멍청한 여자로 그렸을 때부터 화났음 근데 한강 작가가 노벨상 탈 수 있게 만든 작품들의 메시지는 지운 채 또 외양만 흉내내며 조롱하네 저 새끼들은 그냥 여성이 자기 생각 바탕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고깝구나 싶기만
SNL 여성 배우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언젠가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무지와 무지를 바탕한 혐오에 있어 언젠가 반성할 수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내 비판은 저 프로그램만을 향할 거고 저날이 올 거라고 같잖고 어리석은 기대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음 그냥 이 한남민국이 너무 좆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