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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산

@talkingwarbler

ID: 225698636

calendar_today12-12-2010 0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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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엄마 집에서 데리고 왔다. 둘을 같이 재우는 건 첨인데 제각기 물 달라 불 켜달라 갓난쟁이는 똥 싸고 울고불고 토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둘째는 아직도 남편이 들고 둥게둥게 중인데 오늘 밤이 무쟈게 길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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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작은 아기가 어제 너무 잘 못 자고 밤새 울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기온이 떨어진 걸 생각 못해서였나 보다. 오늘 더 두꺼운 담요를 덮어주니 무척 잘 잔다. 낮에 예방접종하러 가면서 안고 옷으로 폭 감싸주니 뜨끈뜨끈 만두같은 느낌으로 잘 자길래 밤에도 더 따끈하게 해준 건데 정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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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오랜만에 친구랑 커피도 마시고 무척무척 즐거웠는데 저녁에 기분이 안 좋아지더니 밤이 되니 눈물이 줄줄 난다. 가을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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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애가 때와 상황에 맞게 말을 정확하게 하면 그게 애겠는지??? 남의 집 자식 키우는 법은 남이 젤 잘 안다더니 아주 난리들이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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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끓여 놓은 거 식힌다고 세탁기에 잠깐 올려 놨다가 깜박하고 세탁기 돌리고 나갔다. 돌아오니 세탁실에 국 냄비 다 엎어져서… 🫠 아 너무 아깝고 바보 같다. 정신이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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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기가 산타 할아버지 드시라고 과자도 놓고 “드셔도 돼요” 라고 쓴 쪽지도 놓음. 자기 전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내 마음도 다 아시고 까까도 냠냠 먹을 거야.”라고 말하다가 잤다. 오늘 아침에 선물 보고 좋아하며 내내 갖고 놀았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아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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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아기 손톱 깎아주다가 손 끝을 약간 찝어서 피가 났다 ㅜㅜ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지혈하고 에스로반 발라줬다… 애는 이제 편안한 얼굴로 자는데 내 가슴이 벌렁거리네 계속 ㅜㅜ 내일이면 싹 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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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팔 아파서 에잇 이제 그냥 자라! 하고 눈 동그란 아기 침대에 넣었는데 하품 짝 하고 으엉 한 번 크게 울더니 자나봐 조용하다 나도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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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의 마가레테 쉬테-리호츠키 센터. 오스트리아의 여성 건축가이자 현대식 부엌의 기초 모델을 설계한 그가 실제로 30년간 살았던 아파트를 그대로 보존한 곳이다. "여성의 집안 노동을 효율화하자"는 철학에서 비롯되었고 결과적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능주의적 디자인의 대표작이 됨

비엔나의 마가레테 쉬테-리호츠키 센터. 
오스트리아의 여성 건축가이자 현대식 부엌의 기초 모델을 설계한 그가 실제로 30년간 살았던 아파트를 그대로 보존한 곳이다. "여성의 집안 노동을 효율화하자"는 철학에서 비롯되었고 결과적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능주의적 디자인의 대표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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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단지 건축가가 아니라 나치 정권에 저항한 활동가이기도함. 사회주의 지하운동에 가담했다가 게슈타포에 체포돼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해방 이후에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에 몰두했고 96세 나이에 처음으로 자신의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다고.

그녀는 단지 건축가가 아니라 나치 정권에 저항한 활동가이기도함. 사회주의 지하운동에 가담했다가 게슈타포에 체포돼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해방 이후에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에 몰두했고 96세 나이에 처음으로 자신의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