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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설

@seol_ems

서울태원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사’. 송 설. 수술방 간호사(PA)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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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s://lrl.kr/dCvlJ calendar_today09-12-2022 0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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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 하나쯤은 품고 다니신다고⋯. 저희는 가슴 속에 사직서 한 장과 유서 한 장을 품고 다닙니다. 유서는 가슴 속에 하나, 그리고 제 캐비닛에 하나. 그래야 만에 하나 제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제 동료들이 그 유서를 찾아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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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잡을 거예요. 교수님이 부검해주셨고, 또 진호개 형사님이 열심히 수사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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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제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면 이 유서를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저는 당신 곁에 없겠죠. 혼자 둬서 미안해요.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제가 없더라도 당신은 하루하루 씩씩하게 원래 그랬던 것처럼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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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죽을게요, 꼭 돌아올게요. ⋯, 당신도 그래주세요. 다치지 말란 말은 안 해요, 일하다 보면 다치는 건 대다수니까. 대신, 죽지만 마요. 꼭 살아 돌아와 주세요. 오늘도 그댈 위해 그리고 또 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무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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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당직 서는 사람 처음 보세요? 오랜만에 당직이라 피곤하네요. 오늘 하루도 다들 힘내시구요. 그럼 전 마저 당직 서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