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업계에서 익숙한 바이브가 느껴진다

내년초까지만 한국에서 일 하고 호주를 도전해볼 것인지(물론 이것도 운이 억세게 좋아야함.) 그냥 랜딩 전까지 한국에서 일하며 가족친구들과 시간을 더 보낼 것인지... 주위에서 호주 가는 친구들이 많아서 귀가 팔랑인다.. 현실은 이제 PTE 준비^^ 일단 하고 고민하자!!! 하고!!!! 쫌!!

인프제 특: 한참 후에 미국 가는데도 가서 인종차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IV fail하면 누구한테 말하지, 해고당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하고 있음 해결책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을 일단 하고 봄; 이 시간에 영어공부나 더 하자...

간호사일할때 내성격: 침착못함, 성격급함, 정답이 뭔지 몰라 방황함 칠칠치못하고 말귀못알아듣는 천덕꾸러기가되. 이번 직장은 분위기 유한 곳이라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이일과 맞지 않는 이유를 혼자 수백가지 발견하는 중 나 간호사해도 되는걸까 어찌됐건 언젠가 진로를 한번은 틀 것 같긴해

해외 간호사 하실 분들 제발 한국 수샘, 차지샘이랑 가깝게 지내세요 제발ㅜ 레퍼런스 체크 미국, 호주, 어느 곳에서나 기본적으로 하네요.. 진짜 어려운거 아는데 나 어차피 해외갈꺼니끼 이 생각으로 회피하지말고 조금만 참고 비위 맞춰주고 사회생활하십쇼 제가 잘 못했어서 후회되서 그럼

PTE 공부법 블로그, 카페에 올려주신 선생님들은 진짜 복 많이 받으셔야함..길가다 5만원 주우셔서 로또 사셔서 로또 1등 당첨되셔야함..

팀널싱+펑셔널이 뭐냐면... 저연차한테 펑셔널식 액팅 다 시키면서 노티나 오더리딩같은 차지잡까지 하게 하는 막내 짬때리기 식 구조로 걍 귀에 걸면 귀걸이 막내 있을 땐 막내잡인... 그런...^^

미국 랜딩까지 2년 기다리셨고 꾸준히 레쥬메 업뎃한거 보냈는데도 갑자기 병원에서 채용취소 메일받고 다시 에이전시,병원 구한다음 다행히 PD 이전 날짜 그대로 인정받아서 무사히 랜딩 앞둔 선생님 블로그 보는데 진짜 존경스러움... 나도 이러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에 아침부터 초조해짐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해외생활하면서 중요한 건 ‘혼자’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커플이 함께 이주하거나 현지에서 누군가와 사귈 것이 아니라면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많다. 외로움을 넘어서 고독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근데 장점도 있다. 완전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근황: PTE 쳤는데 쬐까 아쉬워서 2트 도전하려다 돈 아깝고 귀찮아서 GG침. 이제 준비하려던거 다시 준비 고고해야지

28 LA올림픽 전에 랜딩해서 그 시기에 올림픽 직관하는게 목푠데 할 수 있겠지..? 미국아 열일해라 제발

호주 가는 이유 나는 사실 잡으로 자아실현같은거 하고싶지 않고 그냥 적당히 일해서 적당히 벌고싶어서... 한국은 자꾸 자아실현시키려고함 아니 나는 그냥 돈을 벌고 자아실현은 내가 따로 하고싶은거 하고싶은데....ㅋ

완전 딴소린데 어학연수때는 막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게 있어..내가 말을 잘 못알아먹고, 나랑 같이 공부하는 외국애들도 말을 못하니까 좋은말만 하거든ㅋㅋㅋ 인간은 말못할때가 가장 착하다는걸 그때 깨달았음

아 나도 동의함 그리고 돈 안벌고 오직 쓰기만 할때의 그 정신나감무드? 현실도피 무드? 공부하지만 여행객 느낌? 그게 너무 사람을 즐겁게 함ㅋㅋㅋㅋ

임상경력 필수로 요구하고 심정지 환자 생기면 혼자 CPR도 해야 되고 재고관리에 청소까지 해야 되는데 시급 10,600원ㅋ 간호사가 너무 싸요

아니 애초에 간호사한테 가성비로 모든걸 맡겨서 그럼.... 물품 카운트도 다 해야하고, 열 몇명 넘는 환자 인젝 준비 다 해야하고, 열몇명 되는 환자 환자 파악도 다하고 인계 받아야하고 검사실 어레인지도 간호사가 처방은 의사가 냇는데 잘못 처방 냇으면 약국 전화도 간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