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노인의 날 교황 담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집회 14,2)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경축하고 있는 이번 희년은, 어떤 나이의 사람에게든지 희망이 기쁨의 항구한 원천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나아가, 오랜 인생의 여정을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저는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신부가 된 다음에 어린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주일학교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의 요청도 있고 해서 ‘어린이 집’을 부임하는 본당 두 군데에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곤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매일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서울교구 원로사목사제 안충석 루카 신부님께서 향년 86세의 일기로 주님께 돌아가셨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 사제 안충석 루카 신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 죄를 사해주시고, 주님 품 안에서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해주소서. 아멘.

“지금부터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사는 것과 나중에 죽을 때 대세 받고 죽는 것하고 차이가 무엇입니까? 지금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나중에 죽을 때 회개하고 세례받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지금, 이 나이, 이 시점에, 내 남은 인생의 혼신을 다 바쳐서 투신할 만한 것은 무엇일까? 정녕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bbs.catholic.or.kr/home/bbs_view.…

강인구 세례자 요한 형제님이 향년 78세의 일기로 주님께 돌아가셨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 강인구 세례자 요한 형제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 죄를 사해주시고, 주님 품 안에서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해주소서. 아멘.

어떤 이들은 이렇게 물을지 모릅니다. ‘왜 현대인들이 오천여 년 전에 쓰인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따르려고 합니까?’ ‘신자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이천여 년 전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오늘에도 적용하려고 합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맞는 말일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예전에 저 어릴 적에는 대림성탄 판공성사를 보러 가게 되면, 어떤 성당에서는 추워서 그랬는지 이날 성당 마당에 불을 피워놓고 먹을 것을 장만해 놓고는 판공을 본 신자들이 친교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해성사를 보는 날을 마치 잔칫날처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왜? bbs.catholic.or.kr/home/bbs_view.…

매일 부동산 열기를 미디어에서 보고 듣습니다. 아파트 값이 얼마가 올랐다느니, 어디에 새로 택지를 개발하고, 어디에 신도시를 짓는다느니 등등. 그런데 이스라엘에도 아파트를 짓고 땅을 사고 팝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율법에 따르면 땅을 매매하지만, 땅을 사고파는 것이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언젠가 한 번 신문 기사에서 어떤 사람이 복권에 당첨이 되서 25억원을 타게 되었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동생들에게 집을 사줘서 잘 살게 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복권이 당첨되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우리 본당에 교구에서 상금을 준다면?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아내가 자식을 낳으니까, 두려워지더라. 내가 아내와 아이들을 먹여살려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러자니 더 뛰게 되더라.” 가장이 식구를 먹여 살리는 것이 커다란 부담이 될 수도 있겠구나! 오늘 날 아버지들에게 존경을 드리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머니가 최고의 존재입니다. 자신의 생존이나 삶의 근본이자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가 곁에 없다는 것은, 어머니가 없어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산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아픔과 결핍을 느끼게 됩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bbs.catholic.or.kr/home/bbs_view.…

나는 어떤 모습의 나를 바랄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기를 바랄까 만일 우리가 모델처럼 되기를 바란다면, 우리 중에 아무도 엄마 아빠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지 모릅니다. 수술하고 쳐바르고 얼굴 가꾸는 데 바빠서 엄마 아빠 할 시간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bbs.catholic.or.kr/homem/bbs_view…

우리는 가끔 물이 절반 정도 담긴 병을 보고서, “물이 반병밖에 안 남았습니다.”라는 말과 “반병이나 남았습니다.”라는 말의 어감이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오늘 독서를 보면, 이스라엘 공동체가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자 모세와 bbs.catholic.or.kr/home/bbs_view.…

가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부모가 자식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가둬놓고 키우는 집안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부모가 치매인 관계로 묶어 놓고 사는 집안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상황과 처지는 이해가 되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 bbs.catholic.or.kr/home/bbs_view.…

가끔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기도한다고 무엇이 달라질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현세의 제도와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허탈해하고, 불신과 배금주의의 주위 환경과 사람들의 인식을 탓하며 희망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오늘 세 독서는 모두 한 가지 주제를 향해 나아갑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은 깨어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어 있음은 단순히 눈만 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지혜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해방의 날을 기다리고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신앙생활의 진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지 모릅니다. 매일 미사 참례하는 것, 매일 아침, 저녁 기도하는 것, 아침 6시 점심 12시 저녁 6시 하루 세 번 삼종기도 하는 것, 성체조배하는 것, 묵주기도 하는 것, 십자가의 길 하는 것 등등 bbs.catholic.or.kr/home/bbs_view.…

†찬미예수님 유경촌(티모테오) 보좌주교님께서 병환으로 위중한 상태입니다. 개별적인 면회는 어렵사오니 신부님들께서는 미사와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자들이 주교님을 위한 기도를 많이 바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선거를 하면, ’키가 크고 잘생긴 백인 미남 남자‘를 선택하곤 한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bbs.catholic.or.kr/home/bbs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