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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때 부동산이 많이 올라 다들 힘들었는데, 그 때 서울 전세 난민들 고생은 고생이라고도 할 수 없었고, 실제로 진짜 죽어난 사람들은 저기 안산, 인천 끄트머리에서 반지하 월세 살던 사람들이었다. 몇천, 몇억 문제가 아니라 25짜리 월세가 30이 된 것 뿐이지만 세입자에게는 사형선고였다.

한국의 지옥이란 반증은 골목골목의 작은 식당 까페도 발레파킹이 있고 미국돈 5불도 안한다는 사실에 있음. 그렇게 먹고살기 힘듬.

딸배가 변호사보다 돈 잘버는 나라, 배관공이 의사보다 돈 잘버는 나라 -- 미국은 아직 아니고, 어디가 저렇냐? 딱 뉴질랜드가 저럼. 그래서 의사고 변호사고 죄다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 이순서대로 감.

현대맨이 현대차 이거 좆같고 저거 좆같다 해도, 결국은 나와서도 현대차만 타더라.

월마트 코스트코는요? 미국이 한국처럼 인건비가 싸고 노동환경이 거지같아서 물 40병 빌라 5층에 걸어서 배달된다 하면, 코스트코 주식 지금 40불임.

간호사의 상당수는 중상층 이상의 남자들이랑 결혼을 하고, 8만불 받고 일하느니 안하고 만다 -- 라는 순간이 오는 겁니다. 실제로 뉴욕에서 13만불씩 주는 병원에는 간호사가 매일 1시간 45분을 운전해서 펜실베니아에서 출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드가 개판된 이유중 하나는 6-80년대와 달리 90년대부터는 포드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머스탱이나 F150을 사는 비율이 줄었기 때문. 포드에서 일하던 사람이 나와서 렉서스를 타면, 그 주변에 주는 시그널링이 어마어마함.

그럼 이런 얘기 하실거임.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들 교육 잘 시키고. 가격 정찰화하고. 재래시장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손님위해 에어컨 틀어주고. 화장실 청결하게 하고. 주차장 빠방 짓고. 그러면 되잖음?? 그게 바로 대기업이하는 이마트임. 더 발전하면 미국인이 하는 코스트코.

러시아에서 군계약병으로 높은 급여와 복지혜택을 받는 가구들, 군수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전쟁 전보다 몇배 높은 보수를 받으며 신흥 중산층으로 떠올라 전쟁이 끝나지 않길 바란다는 보도가 텔레그라프에서 나옴. 생각이 복잡해짐 telegraph.co.uk/business/2025/…

이런 류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불퍈함을 감수하게 만드는 장치가 꽤 여러 종류가 있음 가스 연료에 일부러 악취를 섞는 것.. 구강 세척제(가글) 에 색소를 넣어 마시지 않게 하는것 등등.. 그 불편함을 해소 해서 얻는 편리함 보다 사람의 생명을 휘협하는 위험요소가 더 크기 때문임

쪼금 비슷하면서 다른 얘긴데, 어차피 구축아파트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IMF 직전, 서브프라임 직전, 버블붕괴 직전 등등... 경기확장기의 가장 마지막에 지은 아파트 사라고 권하는 편. 사실 나도 지금 그런 (한 시대의 끝물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자재나 설비가 진짜 좋음ㅎㅎ

바퀴발명되면 수메리아 노예들 다 건설노약에서 해방되는 소리임.

"약사 1인 복수약국 운영 문제없다"…검·경 판단에 발칵 m.dailypharm.com/newsView.html?… ”의료법의 경우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중복 ‘개설·운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반면, 약사법은 약국의 중복 ‘개설’만 금지하는 차이점이 명확히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법이라는게 참 대단하구만 🤐

겨우 저런 것을 위하여... 쌍차 노조는 그 난리를 쳤던 거구나.

저 2개를 잘 겹쳐보면 결국 아래와 같은 결론에 도달함 → '있는 돈 없는 돈 영혼까지 싹싹 긁어서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집 하나를 사라'

내 투자의 원칙, 아무리 공이 좋아보여도 내가 모르는 구질엔 손 대지 않는 다. 투자의 타석에선 가마니 있는다고 가마니가 되지않고 휘두르지 않는다고 스트라잌 삼진 아웃도 없다.

메타인지 이게 쉽지 않은 것임. 근데 막상 잘한다고 특별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사실 못하는게 오히려 행복하게 사는데는 훨씬 좋을 것 같기도 함.

나는 전세를 일종의 Smart-ass 지표로 보는데, 세상이 모르는 것(버블)을 나는(나만) 알고 있다는 식의 어프로치에서 나오는 선택이기 때문. 하지만 역사는 그 과정에서 극단적으로 과소평가된 리스크에 잡혀먹은 사람들이 많다고 전하고 있다. 사금융을 공적 영역에 끌어들인 정부의 책임도 큼.

미워도, 때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더라도, 무엇인가의 가격이 존재할 때에는 그 가격이 존재하게 된 과정과 판단들을 일단은 존중하는게 나한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