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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ng0336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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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2-02-2022 21: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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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tidellrisenfall) 's Twitter Profile Photo

내 반려묘가 집에 놀러온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조금 서운했던 일이 있다 친구는 내가 투덜거리자 작게 웃으며 '생명이 있는 것을 독점할 수는 없는거야'하고 말해주었다 그게 어째서인지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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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자살사고는 자살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서 생긴다기보다는 X 버튼을 눌러도 눌러도 끊임없이 생겨나는 ‘종료하시겠습니까?’ 에러 팝업창 같은 것임

내게 자살사고는 자살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서 생긴다기보다는 X 버튼을 눌러도 눌러도 끊임없이 생겨나는 ‘종료하시겠습니까?’ 에러 팝업창 같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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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정한 사람, 같은 게 있을까 그런 것에 진짜나 가짜가 있을까 다정한 행동이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있고 각자에게 다정한 행동은 다 다른 법인데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세상을 도무지 판별할 수 없게 된다 해석은 필요하고 나는 그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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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사람들은 노력에 빠른 대가가 돌아오지 않으면 잘 견디지 못하는 듯하단 생각이 들 때가 있음… 구해도 닿지 못할 수 있음을 아는 상황에서, 고독하게 불안해하며 계속해 나가야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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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재능 없어도 인생에 실패하면 시를 쓰게 된다고 했다 - 김이듬, 「하반기」, 『표류하는 흑발』

누군가 재능 없어도 인생에 실패하면 시를 쓰게 된다고 했다

- 김이듬, 「하반기」, 『표류하는 흑발』
서해 (@tidellrisenfall) 's Twitter Profile Photo

“소모품으로 여겨지는 삶이란, 그들이 애도받을 존재로서의 지위가 인정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 생명이 사라져도 상실로 간주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자 하는 세상은 모든 생명이 애도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인간의 삶은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과정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김승일 (@manfather) 's Twitter Profile Photo

죽고 싶다는 말은 살아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건데 문학을 한다는 건 걍 살아 있다는 걸 견딜 수 없는데 견디고 있는 게 이상해서 하는 거고 하고 있으니까 견딜 수가 없는 거고 근데 시 안 써도 다를 거 없고 다를 거 없으... spin-spin.com/q/6963bf4631be…

냥 (@nyang03360591) 's Twitter Profile Photo

어정쩡한 내가 싫다. 호오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고, 고통과 보통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냥... 물풀 같은 인생을 살고 있구나.

한마디 (@jesus1nomgo) 's Twitter Profile Photo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나는 내가 영원히 어릴거라고 생각했음 내가 영원히 10대일줄 알았음 몰라 그냥 내가 영원히 청소년일 것 같았어 내가 19살쯤 되면 지구가 폭팔하든지 인류가 다 같이 멸망하든지 내가 죽든지 할줄 알았는데 지구는 폭팔하지 않았고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고 나도 죽지 않았다

덥다 (@deobda88) 's Twitter Profile Photo

두 사람의 추억이라는 거 둘 중에 하나만 죽어 버려도 이 세상에 그걸 아는 게 나 하나밖에 없게 되는 거 아무리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도 아무도 느낄 수는 없는 거 그런 먹먹함을 차곡차곡 쌓다가 만렙이 되면 죽는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