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은 원래 한국에서 쓰던 말이에요"라는 반론, 요사이 혐중 몰이에 나서는 예비 혐오살인 범죄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할 듯. 그들에게 단어의 본래 뜻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해서라도 "너 중국인이지? 너 한국에서 안 나가면 우리가 죽여버릴거야"를 외치는게 목적이니까.
넷플릭스에 있는 지구평평이들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해가 됨. 그들에겐 사실관계가 중요한게 아님. 증거를 원하는 것도 아님. 자신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행위와 그 커뮤니티에 “소속 되어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임. 그러니 아무리 눈앞에 자신의 주장에 반증되는 증거를 내밀어도 무시하는거임.
저건 의사가 상태 심각한 사람에게는 '이런 치료 받으시고 저렇게 생활습관 바꾸시고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상세히 설명하는 거 같은 겁니다. 우리한테 하는 말이 아니에요.
건강한 나한테 '운동 자주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라는 말밖에 안 해줬다고 아니꼬와할 일이 아닙니다.
(2024년 9월 2일 기사)
감금됐는데 “구글 번역기로 직접 신고해라”…한국 대사관 맞나?
news.kbs.co.kr/news/pc/view/v…
참고: 당시 주 캄보디아 대사 박정욱은 임기를 채우고 지난 7월에 정상적으로 퇴임. nbcambodia.com/archives/7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