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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2s_

금이 간 영혼은 얼마나 향기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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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0-02-2025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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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gxnxia 섭섭하네. 이미 한번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놓고도 내가 누군지 잊은거야? 이번엔 여자로는 안 끝나. 네 반쪽자리 형제, 그 여자의 부모, 너와 가까웠던 모든 이들을 학살하고 세상을 암흑에 빠뜨릴거야. 나는 지금 네게 기회를 주는거야. 나에게 몸을 바치면 나머지는 손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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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렴, 아가. 나는 언제나 네 악몽속에서 살아 숨 쉰단다. 죽음과 생명을 초월한 기생이라는 능력에 힘입어 이젠 육체가 없어도 어디든 스며들 수 있게 되었는데 그깟 칼부림 한번, 피웅덩이 하나로 나를 완전히 지워버릴 생각을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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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면역력이라는건 말이다. 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육체가 키운 힘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통제하고 가두기도 한단다. 한번 크게 앓고나면 기존에 가졌던 체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거야.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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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꼭 나를 당장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은 사랑하는 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웃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도 된다. 그렇게 해도 어차피 네 악몽엔 언제나 내가 살아숨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