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야기긴 한데…
종갓집 며느리 울엄마한테 할머니가 따라다니면서 그것도 못하냐 하는거 듣고 20살의 나는 야마가 돌앗음
할머니 한 마디만 더 하면 여기있는 전 다 엎을거라고 말함
할머니가 어디서 어른한테!
하자마자 상 하나 엎음
이후로 백씨네 망나니 됨
친가 못 감 다 엎을까봐 오지말래
21살에 장례 치루는데
장례식 첫 날 아빠 친구들이 힘내라, 너가 정신차려야 한다 하는거 듣고 짜증만 났음
오후 되자마자 대학 동기들이 부조하러옴
맨날 강의실에서 스트릿 옷 입고 바지 통 ㅈㄴ크게 입고 오던 애들이 어설프게 정장 차려입은거 보고 실감났던 것 같음
아 진짜 아빠랑 마지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