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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

@faultywor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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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났던 시간을 이기적으로 재해석하는 수순을 각각 밟아왔다는 이야기이다. 지나치게 의미가 부여된 날들을, 지나치게 무의미화하는, 지루하고 단순한 작업이었다. 그 와중에 아무도 우리를 혼내지 않았고, 우리 역시 서로를 혼내지 않았다. 뭔가 단단히 글러 먹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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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기원에 가는 길에도,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속을 헤맬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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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의 중심에 들어가라고 하셨잖아요. 중심은 고요하다면서요. 어중간하게 옆에 있다간 피해를 입으니까, 멀리 떨어지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안으로 들어가라는 뜻, 아닙니까? 화도 났구, 얄미운 사람이기두 하지만 저한텐 한석율 씨가 필요할 수밖에 없단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단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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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과 오기만으론 넘어설 수 없는 차이란 것,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부끄럽지만 일단은 내일은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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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여전히 혼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거다. 이곳에서도 나는 변함없이 혼자였던 거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는 그 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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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서요, 회사 일은. 친구가 없냐고 하셨죠? 혼자 쓴 일기 같다고. 잘 보셨습니다. 네, 혼자 해야 했죠. 혼자 싸우고, 결과도 책임도 혼자 져야 했죠. 그래서 혼자 하지 않는 법을 모릅니다. 모르니까, 가르쳐 주실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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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주실 수 있잖아요. 무슨 자격이요? 맞습니다. 제가 학벌이 짧은 것 때문이라면……. 땀, 눈물, 좌절. 도대체 얼마나 더 뿌려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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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중을 들었을 때 가장 올바른 자세 「죄송합니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반항심 「너무 저한테만 뭐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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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으로 요단강 건널 뻔했습니다. 다들 영양제 잘 챙겨서 드시구,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 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