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책을 빌리면, 더 많이 산다? - 도서관 대출은 독자가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도서관 이용 독자들이 대출한 도서를 구매한 이유를 분석한 결과, ‘소장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 bnk.kpipa.or.kr/home/v3/helpde…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퇴해 다행입니다. 다음 후보자는 도덕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폐지 위기까지 내몰렸던 여가부를 힘있게 재건하여 비동의 강간죄, 차별금지법 등 성평등 의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인사가 내정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가야트리 스피박 한국 초청행사 관련 얘기일텐데 전적으로 동감한다. 스피박의 유명한 글 제목을 빌려… “한국에서만 성실하게 공부한 연구자는 글로벌 학술 장에서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외국인이라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인정 자격이 안되는 이들을 위해 소비쿠폰 받은 액수만큼 현금 기부로 이웃을 돕는 충남 홍성군 주민들. youtu.be/UK2EvnOETSs?si…

아 시녀이야기 길리어드 가상 민족지 가상 인류학논문 진짜 너무재밌다 난 연구자들이 학술적인 단어와 문장들로 농담하는게 진짜재밌음 (이게 웃기라고 썼다는 글은 아니고요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반비), 정헌목 황의진 #이단아의독서생활

마오리 공동체 “수라갯벌 파괴는 전 지구적 연결망 끊는 일” 수정2025.08.01. 오후 11:27 khan.co.kr/article/202508…

사실 진짜 책 많이 보는 사람은 오탈자 없는 책을 보고 놀람

어디선가 봤던 댓글 한줄이 참 인상 깊었는데 "불친절한 시대에선 친절이 펑크다"

올해 읽은 인류학 서적 중 가장 강력하고 재밌는 책. 흔한 문명의 서사는 농업이 발명되고 잉여자본이 생기고 계급의 분리가 일어났다는 것인데, 무려 천 페이지에 다다르는 수많은 증거를 통하여 역사가 기록되기 전 인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갔고 문명은 일직선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한다.

나는 언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의와 친절과 다정이 승리하는 세계관에서 살아가고 싶다.

인용 이미지들로 도시건축전시관이나 서울역사박물관 같은 곳에서 전시기획 해주면 좋겠음 진지하게... 일민도 좋을 듯

인용애들아... 국제결혼으로 행복하게 사는 부부도 많은데 베트남 신부-한국 신랑 조합을 마냥 매매혼이라고 말하면 그건 그 분들과 그 분들 자식에게 엄청난 실례임. 그리고 국제결혼도 조건 강화된 이후론 결정사나 국제결혼 중매회사나 조건 따지고 결혼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크게 안다름

“교사들도 문제를 알고 있지만 공무원법상 요구되는 정치적 중립성 때문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니 이건 진짜 교육부 차원에서 문제를 좀 고려해야하지 않나? 일선 학교에다 민원은 알아서 하세요 할게 아니라

한국 간호사들이 1973년 경제 불황으로 집단 해고되었을 때 외친 구호가 “독일이 필요로 해 이곳에 온 우리는 필요 없다고 버리는 상품이 아니다”였다. 이들은 출국을 거부했고 독일 시민들의 연대로 무기한 노동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2025. 8. 12. 18:36 v.daum.net/v/202508121836…

독서 위기(Reading Crisis)에 대한 캐나다의 과학 커뮤니케이터(Jonathan Jarry)의 진단.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신중하게 접근한다. 독서 위기 담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제는 단지 독서‘율’ 감소가 아니라 ‘깊이 읽기’(deep reading) 능력의 약화라는 주장. 현대인은 많이 읽지만, 깊이 읽지

반비책 좋은거 -멀고도 가까운 -사랑대신 투쟁대신 복수대신 -이다의 도시관찰일기 (껴들기 성공)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잘해봤자 시체가 되겠지만 -하틀랜드

이상 기후가 갈수록 심해지고 폭염이 길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뉴욕타임즈의 이 오피니언 생각할게 많게 만든다. 더워질수록 사무직들은뱀파이어처럼 냉방된 곳에서 주로 지내고 아침일찍이나 밤늦게 운동이나 잡무를 처리하지만, 삶의 터전이 열기가 가득할수밖에없는 사람들 nytimes.com/2025/08/20/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