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탕웨이 배우를 위해 직접 녹음한 ‘헤어질 결심’ 대사 음성 파일 출처: <뉴-올드보이 박찬욱> 2부

남자들은 돈 있고 섹스 좋아하는, 자기 욕망에 솔직하면서 자립이 가능한 여자를 두려워함 <어쩔수가없다>의 아라가 그러함 그리고 지금까지 이걸 미디어에서는 '예쁜 여성'에게 줘와서 남자들이 씹어삼킬수잇는 아름다운 공포를 만들었는데 손예진이 아니라 염혜란을 캐스팅한게 진짜 센스있음

손예진은 지금까지의 중산층적 생활양식을 유지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가부장제와의 공모를 선택하는 여성상임 영화 속 모든 인물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왜곡된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로잡는대신 임기응변으로 공모하는데 손예진은 그 공모의 핵심 인물임

영화가 이병헌이라는 가부장 자체가 내재적인 모순으로 붕괴해가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때문에 여성 캐릭터도 당연히 그 관점이 반영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잘못 캐스팅하면 여성 캐릭터가 종이인형이 되어버림 손예진이라는 중량감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을 수 없었을거고 실제로 잘해냄

아가씨에서 하정우가 결국 ‘평범하게 개새끼 짓을 하는 개새끼 남자’였던 것에 비하면 어쩔수가없다에서 이병헌이 ‘어쩔수가없는상황에내몰리긴한가부장’인 척하지만 사실 ‘어쩔수가없어지기전에니잘나갈때도사실니는그냥개새끼’로 위치하는 거 보면 적어도 박찬욱의 남혐과 동족혐오만큼은 진일보함

how a star wars fan sees the world

happy heavenly birthday carrie fisher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아버지가 ‘필리언’을 즐겼다고 언급 “아버지는 정말 즐기셨다. 내게 매우 소중한 작품이라 정말 뜻깊었다. [...] 옆에 앉아 이 영화를 보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특별했다. 아버지가 진심으로 반응해줬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었다. 지적받은 건 없다” youtu.be/3Jaex7sh15o?si…

세계의 모든 대도들이 빠리로 모이고 있다. 21세기로구나.

어쩔수가없다에서 더욱 세련되어진 박찬욱의 남혐서사를 만나보세요

근데 대체 오달수는 왜 쓴 거임?

어쩔수가없다에서 개인적으로 마지막에서 손예진이 딸 방 밖에서 서있던 장면 되게 좋았음 이제 진짜로 돌이킬 수 없고 돌이킬 이유도 없어졌다는게 확 와닿았음

하나 이질적이었던 건 내가 평생 아파트에만 살아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자기가 태어나 자란 주택에 애착이 강한 남자가 나중에 돈 벌어서 거의 쓰러져가던 주택을 구입해 직접 수리해 산다"는 설정 너무 미국?스러웠음 ㅋㅋㅋ

다들 아시죠? 영화 평점 5점은 객관적 판단이 안되고 걍 처음부터 끝까지 걍 본인 취향이라는 것을

jumping on the edtober train incredibly late... anyways heres Tai Lung

.......이 영화에 원작이 있고 그 원작이 미국 배경인걸 방금 왓챠 댓글후기 보고 알았음

Stellan Skarsgård on his worldviews "My father told me something when I was very small to instill confidence in me: 'Nobody in the world is worth more than you, but nobody’s worth less.' It is an egalitarian view that I’ve carried around in my life. That’s why I am for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