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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mobius_bottom

5n 바이섭

ID: 1554670265958731776

calendar_today03-08-2022 0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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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백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살아오며 함께했던 수많은 가지들을 쳐내고 싶었다. 잡초는 뽑을수록 더 잘 자라고, 부지런히 움직일수록 먼지가 더 많이 쌓인다. 한 번뿐인 삶은 리셋할 수 없다. 지금의 상황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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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셈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본능을 분출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의 병이 치유되기도 한다. 이는 운 좋게 따라오는 결과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의 병이 있으면 전문가를 찾는 것이 맞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로 임해도 부서지고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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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은 누가 쳐놓은지도 모르는 틀 안에 갇히는 경우가 많고, 탑은 스스로가 쳐놓은 틀 안에 자신 가둬놓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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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 이제는 많이 희미해졌지만 내 몸에는 수많은 흉터들이 남아있다. 영광의 상처이자 야만의 시대가 남긴 산물이다. 피가 터지고 시꺼먼 피멍을 잔뜩 남겨야 에셈이라고 생각했던 시절. 대일밴드와 안티프라민 하나면 감지덕지하던 그 시절. 무모하고 무식하고 무개념이었지만 가끔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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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이고 싶은 모습으로 꾸미는 경우도 있다. 가끔 좋은 글이 보이면 그 사람의 피드 전체를 훑어본다. 한두 개의 글은 꾸밀 수 있지만, 모든 글들이 그러하긴 힘들기에 전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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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한 것을 가진 사람들에게 느끼는 동경과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느끼는 동질감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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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가끔은 미친 듯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모든 것을 내 던져질 수 있는 용기가 없음이 참으로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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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슴 아픈 이별은 상대를 오롯이 감당 할 수 없어 떠나는 것이다.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지만,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너무나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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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고 괴롭힘을 당하는 행위만으로 즐거운 것은 아니다. 누구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통이 쾌락이 되기도하고 처절한 몸부림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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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플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몇 번의 경험에서 실패하여 트라우마가 있다. 심호흡을 하며 에널에 힘을 풀어야 하는데 아픔에 놀라 너무 경직된다. 다른 바텀분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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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무엇이 하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생겼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으로 구는 것도 혹시 모를 인연을 스스로 차단하는 것 같아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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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에게 끌리는 것은 성적인 부분이라기보다 같은 남자에게 당하는 굴종감과 굴복감이 주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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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롱당하고 능욕되며 비참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과 아껴지고 배려받으며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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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투멜에 끌리는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다. 남자의 좇을 빠는 것이 좋은지 같은 남자로부터 느끼는 굴종감과 굴복감이 좋은지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팸투멜에서 느낄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는데 그것이 정확히 어떤 포인트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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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솔직한 것이 가장 좋아. 감추고 숨기고 거짓을 말하는 것보다 솔직히 털어놓고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야. 거짓으로 상대를 이용하는 것만큼. 욕심부리지 말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