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도 아니고 귀신 보는것도 아니지만 애매하게 보이지않는 세계에 연결된 줄 잡고 태어난게 진짜 개미친.놈처럼 힘듬 차라리 귀신이라도 보이거나 예지력이 있으면 말을 안하겠음 이런 예민함은 양날의 검이야 잘만 쓰면 타고난 예술을 하고 잘못쓰면 정신병자 되는 지름길인거야

형한테 버려졌다는 막연한 슬픔과 트라우마 안고 솟아오르는 감정 꾹꾹 참아가며 무표정으로 학교 생활하는 레귤러스. 가 보고싶어요

시리우스 블랙은 그를 잡도리해줄 머글태생 마녀를 레귤러스는 평생 순수혈통밖에 몰랐던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머글 여자애를 만나야만ㅠㅜ

분류모자가 레귤러스 분류할때 조금이나마 그리핀도르를 고려하고 있었으면 어떡하지 근데 저까지 부모님을 배신할수없었던 레그가 제발 슬리데린 보내달라고 간청해서 모자가 소원 들어준거면 어떡하지 어떡하냐고(오타쿠입니다 지나가세요

레귤러스가 처음 호그와트를 들어왔을땐 기숙사가 찢어진 형이라도 어찌저찌 잘 지내볼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왔을거같은데 그 희망 1학년안에 다 깨지고 2 3학년때는 회유 아닌 회유 간청아닌 간청 해보다가 4학년쯤에는 포기하고 체념 할거같음 진짜 한해 한해 말라가는 그 감정선이 미치겠어요

시리레귤이 정말 좋은점: 얘네는 어떻게 해도 행복할수가 없음 볼없세로 보내 버리지 않는이상.. 형제여도 파탄났는데 씨피? 진짜 레전드 망사랑이 느껴지죠 후회공 상처수 근데 이제 혐관을 곁들인

시리레귤... 의외로 근친이어도 반대 없을 미친 집안이라는게 개웃김ㅋㅋㅋㅋㅋ 호그와트에서나 뒤집어지지 저희 둘.이 겨론하겠습니다. 이래도 이미 있는 약혼은 어떻게 할거니 정도로 건조하게 넘어가서 블랙부인이랑 절연도 안할듯 그냥 개 미친놈의 집구석에서 모두가 모럴없이 살듯

오랜만에 기억상실 드레헤르 보거싶네... 어떤 맥락에서 보고싶냐면 기억읽은 헤르미온느가 행복하길 바래서 개미친 순애하는데도 끝끝내 놓아주는 드레이코 같은 맥락에서

이런거 보면 내가살고있는 이 현실은 뭘까 기분이 이상해짐 그니까 우리는 거대한 오픈월드 게임을 하는 중이고 내가 있는 월드/ 내가 있는 서버에는 평생 접속하지 않을 캐릭터들이 억단위로 있고 대다수의 우리는 평생 단 한번도 만나지 않은 채 게임이 끝나버린다고 ?

해리헤르가 이어지면 평소에는 그동안 해오던 그 친구 바이브 그대로일거같음 헤르미온느가 못말린다는듯이 해리 머리카락 헝클이고 둘이 별것도 아닌걸로 박장대소하고... 그러다가 침대만 들어가면 갑자기 친구에서 부부될거같음< 오타쿠 돌게 만드는 야한 포인트

나는 주변에 언니가 없음 그냥 인생에 지나치는 사람들중에서도 거의 언니가 없었음 어떤 무리에 가도 내가 줄곧 언니 노릇을 했고 언니가 아니라면 선생님 역할을 했음 + 장녀 이렇다보니 그냥... 한숨같은 푸념을 하게 됨 나도 살면서 한번쯤은 언니라는 존재를 갖고싶음 정말... 눈물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