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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욕망부인말랑

@bitenpelt2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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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30-11-2023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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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랜만에 완전한 자유의 하루라서. . 이제 푹 좀 자려구. . 계속 신경이 날카로워서 깊은 잠을 못 잤거든. . 할 일 다 하고 반신욕 하고 내가 좋아하는 향수도 듬뿍 입히고 드디어 침대속 들어옴. . 다들 꿈에서 만나 ~~ 건전하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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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엄청 로맨틱 했는데. . 남편이 뒤에 서서 손이 허리에 스치고 내 등에 가볍게 몸을 기댄후 롱원피스 허리 끈을 천천히 뒤로 올리며 천천히 걷어 올렸거든. 나는 열심히 애틋한 표정으로 싱크대 가장자리를 꽉 잡았고 내 목덜미에 입술을 대며 속삭이고.. 어느새 스커트는 허리 위로

꿈에서 엄청 로맨틱 했는데. .

남편이 뒤에 서서 손이 허리에 스치고
내 등에 가볍게 몸을 기댄후
롱원피스 허리 끈을 천천히 뒤로 올리며
천천히 걷어 올렸거든.

나는 열심히 애틋한 표정으로 
싱크대 가장자리를 꽉 잡았고
내 목덜미에 입술을 대며 속삭이고..

어느새 스커트는 허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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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고 있는 문을 조심스럽게 닫고 나는 식탁에 앉았다. 불도 켜지 않은체. 내가 먼저 지친건지 그가 먼저 외면한 건지 이젠 중요하지 않다. 다만 오늘도 나는 그의 등을 보고 그의 호흡을 들으며 조용히 방을 빠져나왔다. 그는 이제 내게 아무 감정도 건네지 않는다. 차라리 소리를 지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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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카페에 앉아 있으니 남자들의 시선이 마치 온몸을 훑는 것 같다.😤 아닌듯 해도 눈빛이 자꾸 의식. 무릎 위로 시선이 닿을 때마다 괜히 손으로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리는중. 시선이 불편한 듯하면서도 한편으론 살짝 들뜬 마음이 나를 고조시킨다 가끔은 이런 시선 필요했던 걸까. 문득

오늘따라 카페에 앉아 있으니
남자들의 시선이 
마치 온몸을 훑는 것 같다.😤

아닌듯 해도 눈빛이 자꾸 의식.
무릎 위로 시선이 닿을 때마다
괜히 손으로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리는중.

시선이 불편한 듯하면서도
한편으론
살짝 들뜬 마음이 나를 고조시킨다
가끔은 이런 시선 필요했던 걸까.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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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도 없고 오롯이 나와 남편 둘뿐인 삶인데도 어쩐지 나는 자꾸만 ‘아내’라는 이름 뒤로 숨게 된다. 처음엔 어른이 된 기분이 좋았다. 가정이 생기고 식탁이 생기고 누군가의 퇴근을 기다리는 저녁이 생긴다는 건 조금은 낭만적이고 조금은 성숙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직 아이도 없고
오롯이 나와 남편
둘뿐인 삶인데도
어쩐지 나는 자꾸만 ‘아내’라는 
이름 뒤로 숨게 된다.

처음엔 어른이 된 기분이 좋았다.
가정이 생기고
식탁이 생기고
누군가의 퇴근을 기다리는 
저녁이 생긴다는 건
조금은 낭만적이고 
조금은 성숙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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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주말이신가요. . 전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살풋 잠들었다가 남편 아침 챙겨 먹이고 스르르르 다시 침실로 스며들었답니다. 나중에 또 봐요 어른스럽게 ^^

다들 즐거운 주말이신가요. .
전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살풋 잠들었다가
남편 아침 챙겨 먹이고
스르르르 다시 침실로 스며들었답니다.

나중에 또 봐요
어른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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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갈치구이 드시고 싶다는데. . 예전엔 그런건 여기 안 팔아 핑계도 가능했는데 요샌 딜리버리의 발전으로 그것도 안 통해 ㅠㅠ 조금 더 비싸고 약간 느릴뿐 서울에 있는건 다 있어서.. 에어컨 없이 만드는 내가 힘들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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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가는 길. . 겉은 너무나도 조신하게 속은 핫 레드로 입어 봄. . 서울친구들이 더위죽겠다 그러고 대구친구들도 대프리카 스타트라고 힘들겠다 하던데 여기도 30도 훌쩍 넘어. . .ㅠㅠ 나흘후부턴 선선해진다니 버티는중. . 다들 좋은 한 주의 시작되세요. . 이제 시작이니 잘 버텨봐요

운동하러 가는 길. .
겉은 너무나도 조신하게
속은 핫 레드로 입어 봄. .

서울친구들이 더위죽겠다 그러고
대구친구들도 대프리카 스타트라고
힘들겠다 하던데
여기도 30도 훌쩍 넘어. . .ㅠㅠ

나흘후부턴
선선해진다니
버티는중. .

다들 좋은 한 주의 시작되세요. .
이제 시작이니
잘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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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소 가보고 싶던 레스토랑이 예약이 되서 남편이랑 같이 가려고 시티 근처에서 기다리는중. . 다들 굿나잇. . .

오늘 평소 가보고 싶던
레스토랑이 예약이 되서
남편이랑 같이 가려고 
시티 근처에서 기다리는중. .

다들 굿나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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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이라는 단어는 무겁게 들릴지도 모른다 세상은 항상 왜 너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친구들은 커리어를 쌓고 자신만의 꿈을 좇는다. 가끔은 나도 그들의 성취가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이 삶을 택한 건 이 복종 속에서 내가 진짜로 빛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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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싱가폴로 떠나셨다 공항까지 바래다드리며 나는 오늘도 예쁘게 웃었다. 무탈하게 잘 지내다가 어느 것도 흘리지 않고 어느 것도 남기지 않고. 오롯이 당신답게 가셨다. 내 요리엔 칭찬도 불만도 없었고 옷차림엔 늘 간접적인 조언만 주셨다. “요즘은 이런 실루엣이 더 모던하더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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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가는길 바지 대신 스커트를 고른 건 허벅지 안쪽까지 닿는 그 감촉을 더 잘 느끼고 싶어서였고 브라는 일부러 얇은 화이트 티셔츠에 티 나게 입었다. 딱 붙는 셔츠 아래로 가슴의 라인이 드러나도록. .

운동하러 가는길
바지 대신 스커트를 고른 건
허벅지 안쪽까지 닿는 
그 감촉을 더 잘 느끼고 싶어서였고

브라는 일부러 얇은 화이트 티셔츠에 
티 나게 입었다.

딱 붙는 셔츠 아래로 가슴의 라인이 
드러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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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 빨리 와서 뜯어봐.. 의 결론. . .딮슬립중이십니다 ㅋㅋㅋ 잘 자라 우리 ❤️❤️❤️

여보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 
빨리 와서 뜯어봐..

의 결론. . .딮슬립중이십니다 ㅋㅋㅋ

잘 자라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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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사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문화 역사 관련 커리큘럼에 들어왔는데 너무 재밌었다. 1800년대 말에 파리에서 나폴레옹 3세의 도시개혁이 첫 주제였는데 조르주 오스만 남작과 함께 시작한 도시 계획 안에 특히 16구는 나폴레옹 1세때의 오스만 남작의 새건물들이 지겨워서 나온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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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극장판: 무한성(Infinity Castle) 런던에서 9월중순 오프닝 한다고 오피셜 떴는데 그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린다고 8월휴가에 일본 가자고 비행기부터 티켓팅 하자고 아침부터 17개의 메세지를 보내시는 분이 제 남편입니다. . . .🤣🤣🤣

귀멸의 칼날 극장판: 무한성(Infinity Castle)
런던에서 9월중순 오프닝 한다고 
오피셜 떴는데

그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린다고 
8월휴가에
일본 가자고 
비행기부터 티켓팅 하자고
아침부터 17개의 메세지를 보내시는 분이

제 남편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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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템인 헬렌카민스키 모자인데 여기선 쓸모가 별로 없어 ㅠㅠ 비가 워낙 예측불허로 오니까 젖기 쉬운데 라피아가 자연 섬유라 물이 스며듦어 물에 닿으면 프레임이 변형되거나 모양이 흐트러지고 주름이 생기고 곰팡이에 변색 위험도 있어서 쓰질 못 하겠음. . 그렇다고 햇살이 약한것도

국민템인 헬렌카민스키 모자인데
여기선 쓸모가 별로 없어 ㅠㅠ
비가 워낙 예측불허로 오니까
젖기 쉬운데

라피아가 자연 섬유라
물이 스며듦어
물에 닿으면

프레임이 변형되거나
모양이 흐트러지고 주름이 생기고
곰팡이에 변색 위험도 있어서
쓰질 못 하겠음. .

그렇다고 햇살이 약한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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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any dreams that flew away So many words we didn’t say Two people lost in a storm Where did we go? Where’d we go? We lost what we both had found You know we let each other down But then most of all I do love you Still ' #commodores 타이달로 추천음악 들으면서 청소하는데

'So many dreams that flew away
So many words we didn’t say
Two people lost in a storm
Where did we go?
Where’d we go?
We lost what we both had found
You know we let each other down
But then most of all
I do love you
Still '
#commodores 

타이달로 추천음악 들으면서 
청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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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을 비비며 냄비에 물을 붓고 달걀을 깨고 쌀을 씼는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 내 마음을 담는다. 주말 새벽출근 하는 그를 위해 가장 좋아라 하는 걸로 부지런히 만들며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내 마음 그릇 위에 다 담기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하루의 시작을 조금 따뜻하게

졸린 눈을 비비며
냄비에 물을 붓고
달걀을 깨고
쌀을 씼는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
내 마음을 담는다.

주말 새벽출근 하는 그를 위해
가장 좋아라 하는 걸로 부지런히 만들며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내 마음 그릇 위에 다 담기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하루의 시작을
조금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