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세자는 어릴 적부터 공부보다는 유희를 더 즐겼으며 주문서, 잡서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한 날은 궐에 출입하는 점쟁이에게 주문을 써오라고 해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주문은 다름아닌 옥추경(귀신을 부리는 주문)이었고 밤마다 옥추경을 외던 그는 귀신이 보인다며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고종의 서재였던 집옥재에서 가을날 #고궁책방 을 엽니다. 책을 읽고, 책갈피도 만들고,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고종이 사랑했던 생활 문화 / 책 / 과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종의_초대 10/7~9
9/22 14시 예매
tickets.interpark.com/goods/22012722
#고종의_책방 10/1~9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2’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민간, 궁중 병풍 50여 점을 전시중입니다. 길상적 의미가 담긴 동물 도상과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전시였습니다.
총 86쌍 동물이 그려져있는 병풍 동물도감 ‘백수도 10폭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