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단어를 말해주세요
박무현 선의
신해량 캐새끼
서지혁 명사수
백애영 나이프
이지현 양심
김가영 용기
유금이 해파리
강수정 리더
라일리 애인
케빈 연민
카누 염원
하이윤 탐미
스미레 변화
무한교 망령
안나 쿠데타
투마나코 치유
엘리자베스 광기
로아커 프로파간다
김재희 마일하이클럽
개인적으로 감탄하는 바등의 통찰
동물/어린아이가 귀엽게 묘사되지 않는 거
고양이 뱀 헨리를
재난시 약자라는 이유로
마땅하게 구할 뿐인 건데
그럴 정신도 없었겠지만
박무현은 한번도 고양이 귀여워 안 함
고양이가 왜 여기에?
오케이 너는 가방에
고양이 무거워 내 어깨
고양이 가방속 불편하겠다
팀 재희+애영을 고른 당신
백애영의 전투능력과
김재희의 처세술로 생존하십시오
팀 해량+상현을 고른 당신
신해량의 불굴의 지략과 힘으로 생존하십시오
팀 금이+지혁을 고른 당신
유금이의 이타성과
서지혁의 저격술로 생존하십시오
팀 수정+지현을 고른 당신
여자는 강합니다 꼭 생존하십시오
🍊: 무현씨, 저 테토남 같아요 에겐남 같아요?
🦷: 재희씨... 인간의 성격은 연속적 스펙트럼이고요, 특정 호르몬으로 결정짓는 건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아주 구닥다리 사고방식입니다.
🍊: 그렇구나~! 무현씨, 저 테토남 같아요 에겐남 같아요?
🦷: ....남남이요. 재희씨랑 남남이 되고 싶어요.
박무현: 겨울에 접어들면서
해저기지에서의 생활이 많이 생각났다
연산호 : 올해 첫눈이 올 즈음에 찾아뵙겠습니다
바등독자들 기다림의 몫이 겨울인 게 좋음
심해 바닷물은 매우 차가웠지만
육지에서 사는 생물들은
언제나 바다를 그리워하니까
근데 갑자기 여름에 뭐가 온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떨려
어바등 읽고나면
인간이 얼마나 입체적인지 알게 된다
이건 뭐 당연한 얘기인 것 같음
인간이 그런 존재라는 건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근데 바등은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나라면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는지,
나의 입체성은
타인에게 어떤 가능성이 되는지,
이걸 사유할 수 있어서 좋은 거야
백애영: 나 아까 실수로(는 아니지만)엔지니어 직원 하나 반죽여놨는데 숨은 붙은 거 같거든? 근데 곧 죽을 수도 있고 아직은 몰라. 팀장님한테는 당분간 비밀로 해야겠지? 팀장님 놀라면 어떡하지? 야, 빨리 말해. 비밀로 한다 일단? 너 특히 입 조심해.
서지혁: 나한테는 왜 비밀로 안 하는데(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