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론테 대사•가사 봇 (@bronte_lyrics) 's Twitter Profile
뮤지컬 브론테 대사•가사 봇

@bronte_lyrics

뮤지컬 브론테 비공식 대사•가사 봇 / 2022. 09. 04 ~ 2022. 11. 13 대학로 자유극장 / 오타 및 기타 제보는 DM 부탁드립니다.

ID: 1576613522435633152

calendar_today02-10-2022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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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 앤, 너는 나를 알고 있어. 앤 : 내가 알고 있다고? 에밀리 : 오직 너만이 나를 찾을 수 있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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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 미안해. 상처받았지... 소설이 내 이름으로만 나가서... 나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욕을 들었잖아. 앤 : 표지를 잘못 만든 건 출판사 잘못이지. 에밀리가 사과할 일 아니야. 그리고 이건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소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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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 두려운 문장. 앨리스 벨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평론지에 이렇게 실리고 싶어? 온종일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완성한 소설이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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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 때론 모질고, 때론 슬프기만 한 삶이었으나, 에밀리 : 우리는 우리의 이름으로 내내 치열했고, 앤 : 존재했으므로 이미 충분했다. 샬럿 : 또 어느 곳, 나와 닮은 누군가에게 모두 : 이 이야기가 닿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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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네 말대로 우리는 이미 작가야. 하지만 나는 내가 쓴 글로 돈을 벌고 싶어.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하는 거 이제 정말 지긋지긋해! 우리가 쓴 소중한 원고들을 장작 대신 태우기는 싫잖아. 좀 솔직해지자,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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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 아, 샬럿! 그만하자. 이거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잖아. 샬럿 : 왜, 계속 하자. 벨 형제들의 복수극, 필명 뒤의 진실! 이렇게라도 비웃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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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모여 함께 추던 춤 하나였던 멜로디 우리의 박자가 어느새 시간 속에 어긋나고 서로를 놓치며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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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세상에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없는 물건을 만들어서 아랫도리에 달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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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샬럿 브론테. 그토록 바라던 성공을 손에 넣었으니 지금쯤 얼마나 기세등등할까? 다행이야. 기죽은 꼴은 못 봐줬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