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h4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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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3-11-2024 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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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아무리 생각해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다정이 습관 아닌 모조품에 불과해서 조금만 깊게 봐도 본성 드러나는 게 꽤 슬픈 일이야
문재인 독서법
20 days ago
『보름달 아래 붉은 바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 모집 인원: 10명 내외 📌 모집 기간: 9/17(수) ~ 9/23(화) 자정까지 📌 당첨자 발표: 9월 25일(목) 개별 DM 안내 📌 참여 방법: 소명출판 계정 팔로우 + 본 게시글 RT하기 (✅ 비공계 계정은 참여가 어렵습니다.)
19 days ago
나의 무지를 인정하고 고착화되지 않은 기저를 가진 사람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 가끔 유연하지 못한 욕심 탓에 오롯한 세상에 갇혀 사는 것 같아서 아쉬워 그걸 타개해 주는 게 독서라 갈급이 자주 나는 듯하다
가면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쩌면 내 본모습이라 칭하는 것조차도 가면이지 않을까 했어 영영 내 진짜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처럼…
18 days ago
다음 달엔 책을 많이 사야지
17 days ago
시를 사랑해서 언사조차 닮아 버린 사람들을 좋아해요
16 days ago
생을 공유한 이와의 이별을 단번에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가 사랑한 만큼의 후회가 한순간 범람하기 때문인 것 같아
아가미 특유의 쌉쌀한 바다 향이 좋아서 세 번을 읽은 사람…
15 days ago
그러니까 한 사람이 사랑에 의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이렇게나 섬세히 눌러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나조차 상실에 잠식될 것 같다가도 따라 붙는 철학적 사유들 덕에 다시 한 번 곱씹을 빌미를 쥐여 주어서 다정하기도 냉소적이기도 한 책이라 매료된 기분이야
다독은 어려워
14 days ago
몇 페이지 안 남았는데 마무리 챕터가 너무 어렵네 제정신일 때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