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인터뷰 이 대목 너무 눈물나 에에원 대본을 읽으면서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언갈 마주하는 기분이었다며, 자신이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게 하는 진실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가족과 팬들에게 보여줄 기회 같았다고, 나의 이 모든 가능성(능력)을 드디어 누군가가 이해했구나 싶었다는 게 🥹

아역으로 활동하다 어느 순간부터 할리우드가 아시안 배우를 위한 배역을 쓰지 않아 연출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키 호이 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배우로 작업하지 않으면서도) 매달 조금만 더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배우 조합(SAG)에 조합비를 냈다고. 글고 이 코멘트가 진짜 🚰·̫🚰

키 호이 콴 수상 소감 중에 이 두 대목 넘 좋다 ‘에블린이 없는 웨이먼드는 없다’는 말과 함께 양자경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부분, 그리고 기회가 없던 배우들에게 가능성을 안겨주는 독립영화의 소중함을 되짚으며 ‘놀랍도록 이상하지만 미친 듯이 재능이 있는’ 감독과 제작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부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아이콘 양자경 인터뷰 도입부터 너무 좋네 ‘여배우’로 나이가 들어가며 주어지는 배역에 한정적 전형성을 느꼈지만 최근의 확연한 변화로 여성이 중심을 잡게 되었고, 이로써 이전처럼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게 되었다고

양자경 NBR 스피치 (1/2) 영상이 꽤 길어서 중간중간 자른 부분이 꽤 되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자막을 달아왔어요 에에원 에에올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시청해보시길 🥹

"I'm just gonna stand here and take this all in. 40 years. Not letting go of this." Michelle Yeoh accepts her #GoldenGlobe. bit.ly/3QKQpMJ

Guillermo del Toro wins the award for Best Animated Motion Picture. #GoldenGlobes

"You did it, baby!" Congrats on your win for Best Supporting Actor - Motion Picture, Ke Huy Quan! #GoldenGlobes

Cate Blanchett is a #GoldenGlobes WINNER for Best Actress in #TÁR.

올해 SXSW에서 프리미어하는 <Problemista> 재밌을 거 같아 틸다 스윈튼 주연, 엠마 스톤 제작의 A24 작품으로 미국 취업 비자가 만료된 엘살바도르의 장난감 디자이너가 뉴욕에 거주하기 위한 유일한 희망으로 예술계 아웃캐스트인 틸다를 보조하며 본인의 꿈을 깨우치는 내용이라는데 스틸부터 벌써

조지 밀러와 박찬욱의 영화에서 사랑은 어떻게 원형의 예술이 되었나. 나는 이 두 개의 영화가 헤어질 결심을 이별이 아닌 사랑의 구성 요소로 본다는 사실에서 이야기의 위대함을 느낀다/김소미 평론가 imos m.ch.yes24.com/Article/View/5… #3000년의기다림

오랜만이어요 다들 부국제 예매 화이팅

영화제서 프로그램 노트만 대강대강 읽고 갔는데 오프닝이나 감독 인사말 뜨는 순간부터 와 이건 딱 내 취향이겠구나 싶은 영화가 엔딩 크레딧 내려갈 때까지 연기부터 촬영 편집 조명 음악 하여간 하나 모난 구석 없이 한결같이 속속들이 낱낱이 아름다울 때 느껴지는 희열을 묘사하는 독일어 필요

The good list just got bad. 😈 The Bad Guys: A Very Bad Holiday, streaming November 30 on Netflix

세상에 그토록 원하던 장해준 증명사진 원본 풀어줬다 붕괴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