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구교환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슴 뭔가를 하기 전에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건 당연하고, 당장 눈앞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그 시간이 의미 없어지는 건 아니다 나도 그렇고 칭구들도 그렇고 본인의 속도로 잘 나아가고 있는데 자책하며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는 것 가타..
ㄹㅇ이거 일반인들이 제일 공감못해줌. 편두통없는 사람이 어쩌다 한번 느끼는 두통이랑 고통 강도가 차원이 달라서 엄살떠는거 아니냐고함. 어릴때 진통제가 몸에 안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파다하던 시절에 3일동안 약안먹고 편두통으로 드러누운적 있는데 오바안하고 창문밖으로 뛰어내릴 생각함..
책을 읽을 때 종종 눈이 글자를 따라 가고는 있는데 내용은 전혀 머리에 안들어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마치 머리 속에서 책을 소리내 읽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뇌의 발성 영역Broca’s area이 활성화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의미는 몰라도 소리내 읽을 수는 있잖아요. 딱 그러고 있는 거죠.